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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회의록

Goyang Special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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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환경경제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제6호

고양시의회사무국


피감사기관: 농업기술센터,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일시: 2024년 12월 4일 (수) 10시

장소: 환경경제위원회 회의장


(10시28분 감사시작)

○위원장 이해림  감사시작에 앞서 청가서 제출 안내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호 위원님께서는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제7조에 따라 청가서를 제출하고 불출석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해림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감사일정과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업무 추진과 수감 준비에 애쓰신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감사일정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및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감사진행 순서를 말씀드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업무추진실적 보고를 한 후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및 답변 시간을 갖겠습니다. 
  증인선서의 취지와 관계규정을 말씀드리면 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고양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동법 및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1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4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요령은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께서 증인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선서자를 따라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에는 각각 서명날인한 후 선서문을 모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따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4년 12월 4일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지선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위원장 이해림  수고하셨습니다.
  증인들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 소관의 2024년도 업무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권지선 소장님께서는 업무추진실적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지선입니다. 
  늘 시민의 복리 증진과 농업 농촌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해림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기술센터 소관의 2024년도 주요 업무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내용은 2024년도 업무추진실적으로 갈음함)
  (이해림 위원장, 손동숙 위원장직무대리와 사회교대)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감사질의 및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중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중돈 위원  안중돈 위원입니다. 
  도시농업과에 질의를 할게요. 
  행감 공통자료 224페이지, 농업체험 그린투어 지원 사업이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세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농업체험 그린투어 지원 사업은 기금사업으로 치유 체험농장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고양시 치유농장연구회 일산농원 등 3개 농가와 홀트 일산요양복지센터 등 14개소, 목암중학교 등 6개 학교에 대하여 추진하였습니다. 
안중돈 위원  제가 지금 질의하는 것은 치유 체험 교육 농장이 있잖아요. 농장에서 하는 게 지금 몇 개소가 있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치유 체험 농장은 5개소가 있습니다, 저희 관내에. 
안중돈 위원  관내에 5개소가 있어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안중돈 위원  체험 농장은 농지잖아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면 교육은 어디서 할까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교육은 농가에서 설치한 교육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 교육장이 합법적인 건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농지에서 하고 있는 것은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불법인데 어떻게 거기에서 치유 체험 농장 교육을 하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저희가 2020년도까지는 치유 농장을 조성하는 사업들을 일부 추진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농장에서 프로그램 운영하는 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본 위원한테 계속 민원이 들어오는 게 어떻게 불법적인 농장에서 고양시 예산을 받아가면서 치유농장 체험을 하냐 이거예요, 교육을 하냐?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
안중돈 위원  그러면 우리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에서는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거기에서 교육을 그냥 허용하는 거예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교육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들에서 추진을 하는 것으로…….  
안중돈 위원  그런데 일단은 교육장 시설물 자체가 불법이라면서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일부 농가들은 불법이지만 불법이 아닌 농가들도 일부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소장님이 설명을 좀 해 주세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일부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치유농장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요. 그리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서 프로그램 운영도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그 안에 시설물을 설치함에 있어 일부 시설이 「농지법」에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위반한 것도 있고, 그래서 그런 것이 약간 문제가 될 뿐인 것이지 치유농업 자체가 불법은 아니고, 다만 우리가 불법시설물을 지원해 주는 것은 저희도 다 살펴보면서 합니다. 해당 지원 사업의 시설물이 목적에 맞는 땅인가, 적합한 곳인가 이런 것을 따져봐서 하는 것이고, 그 이외에 농장 자체적으로 시설물을 보완하고 하다 보니까 그게 약간 불법의 소지가 있어서 적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해서 처리할 문제고, 치유 농업 프로그램 자체를 우리가 개발하고 보급하고 치유농장에서 교육하는 것은 그건 별개의 문제지요.
안중돈 위원  소장님 말씀은 다 공감을 하고 있는데, 본 위원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거예요. 어차피 고양시에서 지원을 해 주고 교육장도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장이 있어야 된다면, 농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그 치유농업을 한 기간이 얼마나 되지요? 우리가 치유농장을 한 번 선정하게 되면.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농가가 교육을 안 한다고 할 때까지는,
안중돈 위원  이게 매년 사업이잖아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교육 횟수에 따라서 기간이 다르고 1년 안에 사업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1년 이내든 2년이든 그러면 농지에다가 어차피 교육장에 대한 시설물을 설치하게 되면 일시 전용 허가를 받아서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농업정책과장님이 답변을 해 주세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농업정책과장 한성준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은 일시 전용 대상에는 체험농장을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요. 그렇다고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어떤 대안을 요구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는 경기도나 중앙에다가 이러한 농촌의 실정을 알려서 시행령이라도 반영할 수 있도록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치유농업 체험교육농장 같은 경우는 고양시만 있는 게 아니고 전국적으로 지금 다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전국적으로 이것은 본 위원이 얘기한 것처럼 다 불법으로 지금 운영하고 있는 거예요, 교육장이?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부 농가에서는 불법이 아닌 경우도 있는 것이 전용을 신청할 때 도로라든지 이런 것들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는 전용 허가가 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는 일부 합법적인 경우도 있고 저희 지역에서는 농지의 한 가운데에 있는 경우에는 도로가 허용이 안 되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아니, 그것은 위원님도 아시다시피 진흥지역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요. 관리지역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관리지역은 허가나가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진흥지역이기 때문에 진흥지역 안에는 용도 제한이 많이 걸리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건데, 문제는 교육장에 시설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의 문젠데, 일반 농업용 시설에서 법적 제한을 받지 않는 시설 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지요. 다만 그 교육시설을 뭔가 좀 더 좋게 하려고 거기에다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러면 「농지법」 위반의 소지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인데, 그러니까 체험농장들이 전국적으로 다 분포돼 있는데, 관리지역이나 허가가 날 수 있는 땅에서 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지요. 그렇지 않을 때가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농가에서 자기들 토지의 상황에 맞게끔 그 상황 안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든지 하셔야 되는 것이지 그것을 어긋나게 하면 문제가 되는 거지요. 
안중돈 위원  그러면 치유체험교육을 할 때 이 교육장이 농업용 창고에서나 아니면 기타 곡물 재분업 시설에서는 교육을 해도 됩니까, 일시적인 것은?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지법」에서 어떠한 창고가 5년이 지나면 용도변경을 할 수가 있는데, 체험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항목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아까도 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계획관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거기는 그 정도로 완화되어 있는데, 농업진흥구역 내에서 할 수 있는 행위가 GB법 같이 아주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금 어려운데, 아까도 말씀드린 것 같이 이것은 전국 단위의 문제가 되다 보니까 저희도 중앙정부에다가 이것을 요구해서 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면 우리 시에서는 아직 농림부의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질의한 적은 없나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저희들이 계속 질의를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중돈 위원  질의를 했으면 답변이 왔겠네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저희 고양시 산하에서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중돈 위원  그것에 대해 자료 요청 좀 할게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알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치유체험교육 농장을 보면 대부분 진흥구역에 있는 분들이 많이 신청을 하시는 것 같아요. 아까 우리 소장님 얘기처럼 관리지역이나 그런 데 계신 농가들은 신청을 안 하시나 봐요. 그리고 관리지역에 있는 농가분들은 상당히 적지요. 그러니까 이게 고민이에요. 
  그리고 이번에 농림부에서 농막에 대해서 내려온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세요. 농막시설에 대한 지침이 내려온 걸로 알고 있는데.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농업정책과장 한성준입니다. 
  현재 「농지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중에 있는데, 12월 9일까지 지금 입법예고 중이에요. 그래서 그게 확정이 되면 25년 1월부터 시행을 하려고 하는데, 주 내용은 농업인, 주말농장, 체험 영농을 하고자 하는 자가 임시 숙소로 사용할 경우에는 가설 건축물 형태로 해서 사용할 때는 허가를 내주겠다. 그리고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4㎡ 이하로만 하겠다. 이런 내용이고, 부속시설로는 정화조, 노대 등 주차장 일부 이런 게 갖추어져야만 같이 해 줄 수 있다라는 것으로 지금 입법예고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아직 확정돼서 내려온 공문은 없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면 입법예고해서 만약에 1월에 이게 시행이 된다고 하면 연면적 34㎡면 한 10평 정도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공간에서 교육장을 해도 상관은 없겠네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애초에 목적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험 영농을 할 수 있는.
안중돈 위원  그러면 앞으로 우리 도시농업과에서는 체험농장 선정을 할 때 그런 시설이 갖춰져 있는 농장을 선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아까 말씀 중에서 체험영농은 본인에 의한 체험영농이지 교육할 수 있는 것은 안 되는 것이고요. 
안중돈 위원  아, 그것도 교육장은 안 되는 거예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중앙부처에다가 저희뿐만 아니고 타 시군도 마찬가지로 요새 우리 시에 딸기체험 농가들이 많은데 다들 지금 하우스 한 쪽에다가 하고 있어서 일부는 적발도 돼 있고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앙부처인 농림부에다 강력히 요구를 해 보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이것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있어서, 우리 부서에서는 어떻게 보면 잘해보려고 하는데 이런 민원들이 좀 있어요. 
  그런데 본 위원은 이런 민원을 무시할 수는 없어서 이것에 대해서 질의를 한 것이고요. 
  다음 질의로 이어갈게요 
  우리 한성준 과장님한테 질의를 할게요 
  유리온실이 지금 가장 핫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게 농지이용 시설인가요, 아닌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농지이용 행위로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면 그것에 대한 인허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유리온실은 건축물대장이 생성돼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해당 자가 건축과에 접수를 해서 저희 부서랑 구청의 농지담당 부서에다가 협의를 보내고 그래서 저희는 그런 형태로 오면 우리는 농지이용 행위니 지목변경은 안 되는 것으로 회신을 해 주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지금 저한테도 계속 지속적인 민원이 있는데, 부서에서 자꾸 농지이용 행위인데 보완을 띄운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우리가 보통 보면 불법 농지에는 어떤 인허가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한 거잖아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는데, 내가 유리온실에 대해서 행위를 하겠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 왜 보완을 띄우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말씀하신 사항은 저희가 오면서도 확인했지만 지금 1건에 대해서만 저희가 보완을 요청한 것은 불법사항이 있어서 보완을 요청했고 그 외에는 지금 저희가 보완을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니까 불법사항이 있으면 보완요청하는 게 아니고 반려를 해야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아니, 왜냐하면 「행정절차법」이라든지 무슨 법에 보면 어떠한 기회의 소지는 줄 수밖에 없거든요. 무조건 반려를 하면 반려에 대한 대안을 줘야 되니까 간단하게 원상복구할 수 있는 것은 복구하고 다시 협의를 보라는 식으로 하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알고 있기는 예전에는 농지 이용행위 시설 같은 경우는 농업기술센터로 협의가 안 가고 각 구청에서 협의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왜 농업기술센터에서 그것을 협의하고 있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그 말씀을 다른 데서 들었기 때문에 우리 담당부서에다가, 저도 과거에는 3개 구청에서 다 근무를 해봤거든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도 버섯재배사든 건축물이 있는 것도 구청에서 다 협의를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제가 농업정책과장으로 와서 보니 여기에서도 농지이용 행위를 협의하니 ‘왜 그렇게 됐느냐?’ 그래서 그것에 대해 한번 조사해 보라고 그랬는데, 그것은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처럼 구청에서 해야 되는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면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은 향후 구청에서 협의하는 것으로,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구청도 협의는 같이 봐 주는데 관련 부서에서, 예를 들어 동구청 건축과에서 보낼 때 수신처를 농업정책과장, 산업위생과장 이런 식으로 찍어서 보내니까 여기는 공문이 왔으니 또 회신을 해 줘야 되다 보니까 그렇게 업무가 꼬였었는데 그것을 저희가 바로잡을 계획이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이게 시민이 봤을 때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거든요. 
  그러면 농업기술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뭐예요? 농지 전용이잖아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허가권을 갖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농지 전용이 수반되지 않는데 왜 농업기술센터에서 그것을 또 갖고 있냐, 그게 문제인 거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그래서 말씀드렸다시피 그것에 대해 저희가 지금 바로잡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예. 그렇게 우리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해 주시고요.
  위원장님, 우선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안중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이주형 과장님이 행감이 처음이시라 많이 긴장하시나 봐요. 평소에 저희한테 얘기하시듯이 과장님 생각을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현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현철 위원  신현철 위원입니다. 
  일단 한성준 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실적보고 책자 104페이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여기 보면 농로 재포장하셨다고 돼 있어요, 64건. 제가 이쪽이 지역구라 민원이 굉장히 많이 들어옵니다, 이 농로 파손 때문에. 지난번에 여름에 한번 나가 봤는데 성토를 막 하다 보니까 어떤 것은 제 키보다도 높이 땅이 올라가 있고, 그러니까 토사가 비가 오면 흘러내려가서 농로가 파손되면 거기에 웅덩이처럼 고이는 거예요. 그러면 이게 흙탕물이라 그 밑에 구덩이가 있는지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차도 사람도 농기계도 아무것도 지나갈 수가 없는 거예요, 겁이 나서. 
  그런데 민원을 주신 분들한테 제가 여쭤보니 10년째 민원을 냈는데 포장을 안 해 준다는 거예요. 
  현재 물론 가좌, 덕이, 송포 이쪽에 농촌도 있고 또 고양, 원흥 쪽에도 많이 있는데, 현재 농로가 어느 정도 파손돼 있는지 그런 건 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악하고 계신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저희한테 민원 들어오는 건 저희가 데이터에다가 넣어놓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복구를 하고 있는데 워낙 농로가 나이가 먹다 보니까 깨지는 것도 심하고 그다음에 과거 구제역 때 가운데를 쪼개서 수도관을 묻어뒀어요. 그러다보니까 훼손이 많이 있는 건 저희가 아는데, 저희 사업 부서에서는 걱정하는 게 다 해드리면 좋은데 예산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문제도 있고, 또 농업진흥구역 내 농로는 농림수산부 소유의 땅이기 때문에 국비가 내려오면 좋은데 이게 아시다시피 농어촌공사에서 해야 되는 업무인데 거기도 1년에 내려오는 사업비가 생각보다 작아요. 
  그래서 우리하고 많이 싸움도 하지만, 그래서 어렵사리 예산을 해년마다 하고 또 깨지지 않고 일부 턱 나간 데는 저희가 또 사업비를 확보해서 지금 포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농가들이 불편한 곳들을 위주로 하지만 그래도 더 급한 데가 있으면 먼저 해 주고 차곡차곡 하고 있고, 우리 의원님들도 또 많이 전화가 오세요. 이 지역 좀 해 주십사 하고. 그런데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하다 보니까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신현철 위원  그래서 저도 농조하고도 연락을 해 봤는데 거기도 똑같이 지금 과장님 말씀대로 예산이 없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한정된 예산이지만 그래도 우리 농민들을 위해서 신경을 좀 더 써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리고 그 밑에 보면 용배수로 준설, 이게 송포, 가좌 쪽은 장월평천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가 상습 침수 지역이에요. 그런데 제가 나가 보니까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성토를 무분별하게 하다 보니까 토사가 배수로를 다 막아버린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큰비가 안 와서 다행이지 큰비가 오면 배수로가 없어서 큰 사고가 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염려가 항상 됐었어요. 
  그런데 거기를 가보니까 장월평천으로 빠지는 배수로가 약 200m 간격으로 쭉 있는데, 이게 막혀있다 보니까 장월평천으로 나오는 물이 없는 거예요, 비가 와도. 그래서 안에 다 침수가 되는 거지요. 
  그것에 대해 서구청에서 한 번씩 나와서 준설을 해 주는데 그런데도 물이 안 빠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안을 가 보니까 배수로가 있으면 절반이나 3분의 2 정도 장월평천 쪽으로 물이 항상 고여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준설을 하더라도 포크레인 기사님들이 거기로 못 들어가는 거예요. 그 앞에까지만 준설을 해버리고 그냥 가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항상 거기가 막혀 있을 수밖에 없는 거지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거기를 겨울에 들어가서 좀 파내거나 아니면 물을 빼내고 준설을 하면 정말 적은 사업비를 가지고 이 배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장님?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위원님이 말씀하신 건 절대적으로 동감을 하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그 사항은 저희가 내년 예산에도, 아직 예산 심의를 안 받았지만 그러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 예산 5억을 요청해 놨고요. 그게 되면 위원님이 말씀하신 장월평천이 어느 쪽인지 저희도 한번 봐야 되니까 전화를 드려서 그 현장을 한번 보고 말씀하신, 내년 예산이 바로 통과가 돼서 하면 겨울 안에 할 수 있는 방안도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예. 과장님이 언제든지 전화를 주시면 제가 같이 나가서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알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다음은 우제구 과장님께 질의드릴게요.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환경개선, 행감자료 109페이지에 있습니다. 여기 보면 친환경 축산 조성 사업이라고 돼 있잖아요. 축산환경 개선 사업도 있고. 얼마 전에 여기 악취 문제 해결 용역이 최종 보고까지 끝났어요. 그런데 거기에서 나온 결론은 뭐냐 하면 가좌동에 있는 대단위 돈사가 악취의 원인이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여기가 물론 오래됐기 때문에 시설들이 노후화되고 낙후돼서 거기서 악취가 나는 게 아니냐 이런 의문도 가지는데, 주민분들은 또 다른, 물론 그게 주원인이지만 또 한 가지를 지적하는 게 뭐냐 하면 이게 꼭 냄새가 나는 시간이 있다는 거예요. 그 시간이 언제냐? 공무원분들이 근무를 안 하실 때, 그때 2시간씩 나고 없어졌다가 또 나고 이렇게 그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여기가 혹시라도 단속을 피해서 방류를 한다든지 뚜껑을 연다든지 이런 게 아닌가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농산유통과장 우제구입니다. 
  양돈단지가 지금 4가구에 한 6천 마리 정도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가좌마을하고는 1.7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공무원이 근무 안 할 때 방류한다, 이것은 있을 수 없고요. 왜냐하면 방류기준에 맞춰서 방류를 하는 것이지 공무원이 없을 때 방류하고 그런 건 없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나는 것은 새벽시간대에 온도가 낮지 않습니까? 온도가 낮기 때문에 그 냄새가 깔리면서 주거지 쪽으로 바람이 불면서 나는 것이지 별도로 공무원을 속여 가면서 이렇게 하고 있진 않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런데 주민들은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의심 아닌 의심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니까 전해 드린 것이고. 
  그렇다면 거기에 지금 시설이 낙후되고 이분들이 환경개선을 해야 되는데 워낙에 영세하시다 보니 그것도 많은 금액이 들잖아요. 
  그런데 여기 보면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는데 그런 악취 저감이나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 건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저희가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하는 것에 5년간 한 2억 정도를 지원해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저희가 그 계획을 갖고 있고요, 그러면 상당히 저감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커튼이라고 냄새가 밖으로 나오기 이전에 막아서 거기에서 안개 분무를 해서 냄새를 잡는 그런 시설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시설들이 도입되면 냄새가 상당히 저감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면 그런 시스템을 지원해 주시는 거예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저희가 올해 예산을 세워서 신청을 받아서, 그런데 신청을 받아서 해야 되는데 농가들이 영세하다 보니까 그 부분을 전체 다 할 수 있을지 그것이 좀, 아무튼 신청을 받아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자부담이 있는 건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자부담이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얼마나 됩니까?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50%입니다. 
신현철 위원  50%면 그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냄새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희가 도입하려고 하는 시설이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현재 나고 있는 냄새의 50%를 잡을 수 있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신청을 받아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바이오커튼 금액이 비싼 건가요? 예산이 어느 정도 됩니까?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단가는 제가 정확히 기억을 못 하는데요, 나오는 측창을 막아서 거기에 안개 분무를 해서 냄새를 잡는 겁니다. 그래서 냄새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면 그 바이오커튼에 대해서 자료 좀 부탁드릴게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알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시스템의 간략한 개요하고 거기에 어느 정도 예산이 소요되는지.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알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리고 꽃박람회 얘기를 좀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가장 의문이 드는 게 운영본부장의 임기가 12월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소장님이든 과장님이든 답변해 주세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농업정책과장 한성준입니다. 
  지금 공고를 새로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신현철 위원  아니, 기존에 우리 운영본부장이 있잖아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임기가 12월 말로 되어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12월 말인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신현철 위원  제가 알기로는 계약을 할 때 3월에 계약 종료가 됐는데 지금 12월로 연장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맞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맞습니다. 
신현철 위원  우리 꽃박람회가 4월인데 왜 본부장의 임기를 3월로 계약을 했을까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최초 모집할 때가 3월이어서, 그러니까 3월에 뽑았으니까 임기가 2년 아닙니까. 그러니까 다시 3월까지로 된 거지요, 임박해 가지고.
신현철 위원  그것은 계약기간을 잘못 잡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꽃박람회가 1회성 행사가 아닌데, 내년 4월에 행사인데 3월에 그만두고 새로 사람을 뽑는다? 그것은 안 맞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차후에는 약간 여유 있게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현철 위원  그리고 현재 운영본부장이 3월에 계약이 만료가 됐는데 12월까지 본인이 하겠다고 한 건가요, 아니면 재계약을 다시 진행을 시키신 건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연장을 그렇게 한 거지요. 3월이니까, 말씀하셨다시피 박람회가 바로 코앞이라 준비한 것까지는 해야 되겠다, 그러다 보니까 연장을 어디까지 할 것이냐? 그래서 연장을 12월까지로 하게 된 겁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니까 제가 그 부분을 말씀드리는 건데, 그러면 계약 연장을 한다 하더라도 꽃박람회를 마치고 마무리를 해야 되니 제가 볼 때는 한 7월, 8월 정도까지만 계약을 하고 그 다음에는 새로운 본부장이 채용이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왜 그것을 12월까지 했는지 저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저도 상세한 건 확실히……, 하여튼 여러 가지 논의가 되다가 아마 12월까지 하는 걸로 그렇게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도 그러면 12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본부장이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할 일이 없는데 계속 급여는 나갈 것이고 그 아까운 시간에 아까운 우리 인건비가 그냥 새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그 시기를 빨리 당겨서 새로운 본부장이 와서 열심히 그 다음 해에 있을 꽃박람회를 준비시켜야지, 저는 이게 행정적으로 굉장히 큰 손실이라고 봅니다. 
  지나간 것들은 그렇게 됐지만, 그러면 앞으로 새로 채용될 본부장, 지금 채용이 안 돼 있지요? 면접을 했는데 채용은 안 됐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신현철 위원  그리고 공고가 다시 나갔고?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신현철 위원  그러니까 이게 지금 공고 나가고 또 면접하고 해서, 지금 4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굉장히 급합니다. 
  그리고 새로 채용되실 본부장은 임기를, 우리가 계약 기간을 바꿔야 되잖아요. 그것은 가능하신 건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지금은 임기가 2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신현철 위원  그러면 또 12월까지로 되는 건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신현철 위원  그것을 바꿀 수 없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그것은 계약과정에서 한번 검토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일단 공고는 그렇게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현철 위원  저는 이것을 시급하게 빨리 바꿔야 된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본부장의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꽃박람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 계약기간을 조정해서 저는 뽑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2년을 그분이 계약기간이 만료됐을 때 또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이 되고 또 우리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가 생기기 때문에 좀 바꿔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바꿔주세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그것에 대해서는 법인하고 저희가 상의를 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것에 대해 협의를 하신 다음에 그 협의 결과를 저한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신현철 위원  그리고 우리 고양국제꽃박람회잖아요. 이 명칭이 계속 이 브랜드로 그냥 가는 건가요? ‘국제’라는 단어를 뺄 수는 없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그것을 지금 빼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국제꽃박람회라는 브랜드가 계속 이어져 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제행사로서의 인정도 올해 산자부에서 받았고. 그래서 국제를 빼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고, 국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내용도 그것에 맞게끔 채워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현철 위원  저도 마찬가지로 저것을 바꾸는 것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게 하나의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가 그 말씀을 드리는 것은 국제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고 박람회라는 명칭이잖아요. 그런데 박람회로써는 충족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해외 참가업체를 보니까 34개 국가에서 왔더라고요. 저도 물론 거기를 가봤지만 그냥 실내에 꽃전시 부스를 하나 해서 거기에는 예술작품도 있지만 그게 과연 박람회일까? 박람회라면 통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우리 지역에 있는 화훼농가들이 그 통상을 통해서 수출 증대를 하고 이래야 우리 국제박람회라는 그런 이름이 걸맞은데, 지금은 그런 박람회다운 전문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떨어진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컨벤션뷰로가 재단에 들어간다고 하니 이런 부분은 앞으로 더 기대를 해 볼 수 있겠어요. 
  그래서 컨벤션뷰로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 컨벤션뷰로가 지금 재단으로 들어가는데 컨벤션뷰로의 특성상 마케팅이나 마이스산업의 네트워킹 이런 것들이 지금 경력이 많이 쌓여 있단 말이지요. 그러니까 컨벤션뷰로는 킨텍스와는 달리 우리 고양시의 마이스산업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노력도 하고 역할도 해온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어떻게 되는지 제가 자료를 자세히 안 봐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보고받은 바로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더라고요. 그런데 근무적인 특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재단에 통합이 된다 하더라도 순환근무라든지, 그러니까 근무를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가게 되면 그 경력이 사실상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런 순환근무 또는 이분들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해 주는 그런 시스템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혹시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만약 통합을 하게 되면 저희가 보고드렸듯이 2개의 본부로 나눠서 하게 되는데 그러면 마이스 쪽은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쪽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인사에 있어서 그 전문성을 존중해야 되겠다, 그러려면 내부 인사규정에도 어느 정도 그런 규정을 마련하고 그래서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그러면서도 어차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할 때에도 방금 말씀하신 그러한 부족한 부분 국제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부족한 부분들은 마이스에서 많이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상호 보완해 나가면 좀 더 시너지 효과가 생기고 전문성도 보호되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현철 위원  그래서 잘 됐으면 좋겠는데, 지금 조직도를 제가 보니까 2개 본부로 되어 있는데, 현재 대표이사가 있잖아요. 그런데 조직이 통합되면 그 안에서 뭔가 매끄럽지 않은 그런 일들도 있을 것 같은데, 현재 그 조직 체계에서 뷰로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어떤 조직이 합쳐지면 아무래도 기능적 통합뿐만 아니라 화학적으로도 이게 융합이 잘 돼야 되잖아요. 그런 면에 있어서는 통합 조직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서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이 융합되도록 그런 여러 가지 세부적인 일들은 해나가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현철 위원  예. 그래서 통합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소장님께서 각별하게 신경을 많이 써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알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리고 이번에 꽃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화훼농가의 수입이 어느 정도 있었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박람회를 통한 화훼농가의 수입이라고 하면, 첫째는 박람회 자체에 전시 연출에 필요한 꽃을 우리 화훼농가들이 직접 납품하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거기에서 플라워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플라워마켓을 통한 판매도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이 박람회 자체가 꽃 소비를 활성화하는 그런 기폭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화훼시장이 활성화되는 측면, 그럼으로 인해서 우리 화훼농가들이 매출 증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 이렇게 나누어서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래서 행사 이후에 이런 평가들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되고 또 수익이 얼마인지 또 작년 대비해서 얼마만큼 수익이 증대됐는지 이런 것들이 디테일하게 나와줘야 되는데, 지금 평가가 재단에서 의뢰를 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성이나 객관성이 담보되지 않고 있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평가에 대해서 농업기술센터는 지금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을 해 주세요. 이것은 이대로 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그동안에는 법인에서 자체적으로 평가기관을 선정 의뢰해서 평가를 해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서 내년부터는 일단 평가 자체 의뢰나 진행을 우리 농업정책과에서 하고, 또 하나 거기에 덧붙여서 보고드렸듯이 저희가 여러 가지 빅데이터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자료들을 우리 시 자체적인 데이터 분석 또 하나는 경기도 차원의 데이터 분석 이런 것을 저희가 광범위하게 실증 자료를 가지고 박람회가 구체적으로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방문자 수라든지 유동인구라든지 매출액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전부 다 분석해서 과학적으로 도출할 예정입니다. 
신현철 위원  저도 우리 농업정책과에서 이 평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반드시 그렇게 해서 우리 화훼농가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들을 제공하고, 또 우리 시민들도 꽃박람회가 어떻게 잘 됐는지 이런 평가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면 매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을 써 주시고요. 
  이번에 호수공원에, 원래는 계획이 없다가 철제봉이 박혀서 시민들이 출입을 못 했잖아요. 이것은 어떻게 된 거예요? 원래 계획은 없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펜스 자체는 유료구역이니까 쳐야지요. 펜스는 치는데 이번 박람회 때 저희가 좀 더 세심하게 못 했던 것은 그렇게 펜스를 치다 보니까 외곽 보행로의 반을 점유해서 치다 보니까 시민들도 굉장히 불편을 느끼고 민원도 많이 발생했던 사항인데 이런 부분은 저희가 좀 더 안쪽으로 치고 전혀 보행공간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도 그렇고 통행의 편리성에서도 그렇고 이런 점에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었는데 그런 점이 좀 아쉬워서 내년엔 그걸 충분히 반영해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니까 이번에는 분수대까지 확장을 하면서 거기까지 다 친 거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신현철 위원  내년에도 분수대까지 하실 예정이세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아니, 분수대 부분은 다 뺐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니까 저도 그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이게 넓어졌으면 더 풍성해야 되는데 빈약한 거예요, 더 넓어져가지고. 그러니까 시민들이 그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셨어요. ‘볼 게 없다. 왜 저렇게 넓혔냐?’ 이런 말씀들을 하셨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다행이라고 일단 생각이 됩니다. 
  지금 운영본부장도 없고 일단 컨벤션뷰로와의 통합은 진행 준비 중이고 그렇다면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준비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지금도 박람회 준비는 계획대로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사업진행도 전부 다 공고나갈 것은 공고가 나가고 있고 설계할 것은 설계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박람회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면 제가 또, 운영본부장이 없어도 그렇게 진행이 잘 된다고 하면 필요할까요? 
  (웃음소리)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아니, 위원님, 현재 운영본부장이 있는 겁니다. 이번 달 말까지 있는 것이고, 물론 이번 달 내에 임기가 종료되기 때문에 임기가 종료되는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하겠는가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건데, 일단은 현재도 근무 중에 있고 본인의 기본적인 역할은 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입장료 이게 참, 저도 재작년에 도시브랜드연구회에서 꽃박람회 결과보고를 받으면서 제가 그때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좀 비싸지 않느냐 그랬더니, 이 정도는 받아야 운영이 된다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가격이라는 게 비싸게만 받는다고 좋은 게 아니거든요. 효율적으로 받아야지, 박리다매 그런 방법도 있을 것이고.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가격을, 일단 제 주변에는 또 제 지역구에 계신 우리 주민분들은 그냥 너무 비싸다예요. 그래서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비싸서 못 가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그래서 초대권 없냐고 물어보시는데 저희도 초대권을 받지 못하니까 드리지도 못하고.
  이 가격을 정하는데 지금까지는 어떻게 정해졌는지 제가 모르겠어요. 가격을 정할 때 무슨 연구나 용역이나 그런 전문가 집단에 의뢰를 해서 받으신 건가요, 아니면 내부에서 그냥 정하신 건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전문 용역까지 줘서 하지는 않았었고요. 아마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산정을 해서, 금액대가 어느 것이 적절한가, 그리고 사회적으로 비슷한 타 행사의 기준 등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한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 가격을 정할 때는 앞으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서 여태까지의 통계들을 봐가면서 정했으면 좋겠어요. 이 가격이라는 게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우천시에도, 작년, 재작년에 비가 좀 많이 왔단 말이에요. 그러면 관람객이 뚝 떨어지는데 그럴 때 대폭 할인을 해 주는 방법도 있지 않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고.
  그래서 우리 고양시민들에 대한 혜택, 지역 시민들에 대한 혜택도 주면서 더 많이 오게끔 하고, 꽃이 많이 본다고 닳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일단 오는 게 중요한 것 같고, 그렇게 많이 왔을 때 어느 정도의 가격이 적당한가, 그리고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가, 이런 것들도 연구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내부에서 하지 않고 전문가들한테 맡겨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행감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고, 새벽에 또 급박한 사태가 일어나서 공무원분들이라 많이 긴장하셨을 텐데 행감 열심히 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 본 위원이 말씀드린 것은 잘 챙겨서 우리 농민들 또는 꽃박람회가 발전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알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신현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신현철 위원님 말씀에 조금 덧붙일 얘기가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꽃박 운영본부장은 저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4월 박람회를 앞두고 12월에 교체한다는 것은 무슨 자신감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재단에서. 
  그러면 아까 신현철 위원님께서 잠깐 말씀하신 것처럼 운영본부장이 없어도 착착 잘 진행되고 있으면 굳이 채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예요. 물론 꽃박 운영본부장이 모든 일을 하지는 않겠지만, 현장에서는 그분이 컨트롤타워가 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검토해 보겠습니다”라고 소장님이 답변하셨지만, 저는 신중하게 시급히 규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희가 이런 지적을 계속 반복해서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적극적으로 다시 한번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중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중돈 위원  안중돈 위원입니다. 
  도시농업과에 또 질의를 하겠습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라고 있네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22년 농어촌지도시범사업 농가선정 심의 및 사업승인 의결이라고 해서 한번 개최를 했네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이것은 언제쯤 했어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23년 3월 16일에 했습니다. 
안중돈 위원  몇 시간 동안 했나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산학협동심의회는 연초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심의이기 때문에 한 3~4시간 정도로…….
안중돈 위원  4시간이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안중돈 위원  아니, 정확하게 얘기를 해 주세요. 
  우리가 보통 위원회를 하면 위원회 수당이 있잖아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면 기본이 2시간이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안중돈 위원  그러면 초과됐을 때 추가 수당을 또 주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저희가 추가 수당을 주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주지 않는다?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안중돈 위원  그러면 할 때마다 주나요, 아니면 1년에 다섯 번을 해도 그 금액은 똑같나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할 때마다 주는데 1회에 한정해서 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23년도에 농업산학협동심의회 한 번을 개최했어요. 
  자, 24년도로 갈게요. 24년도에 두 번 개최를 했어요. 심의회 맞습니까? 임시회하고 정기회, 두 번을 했네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답변드리겠습니다. 
  정기회는 모든 위원님들이 참여해서 심의를 하는 것이고요, 임시회는 아마도 포기 농가들이 있어서 분과별로 서면심의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는 수당을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서면심의는 안 준다?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안중돈 위원  그러면 여기에 우리 위원들이 확인할 수 있게 서면심의면 서면심의라고 좀 해 주면 좋겠는데.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다음부터 자료를 잘 작성하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왜냐하면 위원회 수당에서 23년도는 한 번을 했는데 140만 원이에요. 24년도에는 두 번 했는데 140만 원이야. 그러면 우리 위원님들이 봤을 때는 심의를 두 번 했는데 140만 원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자료 작성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다음은 농산유통과장님한테 질의할게요.
  고양시 동물복지위원회라고 있네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심의를 두 번 했네요. 23년도에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와의 통합, 그다음에 23년도 추진결과 공유 및 24년도 활동방향 논의, 이것도 한 번은 서면심의인가요, 아니면 두 번 다 대면심의로 했나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농산유통과장입니다. 
  212페이지 동물복지위원회를 저희가 23년도에 2회에 걸쳐서 했습니다. 
안중돈 위원  2회 했습니까?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안중돈 위원  2회 해서 예산이 980만 원 나갔어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러면 24년도를 봅시다. 24년도 동물복지위원회 심의를 한 번 했어요. 213페이지요. 24년도 상반기 동물복지 및 보호업무 추진 현황에 대해 심의를 했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했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런데 이것은 1회인데 880만 원이 나갔나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참여 인원수가 있기 때문에, 
안중돈 위원  8명이고 여기는 9명이잖아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23년도에는 9명 다 참여했어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안중돈 위원  반만 참여했겠지, 그러면. 4.5명 참여했겠지. 한 번 나갈 때마다 수당이 다 똑같다면서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이것은 예산액이기 때문에 실제로 집행액은 지금 여기에 안 나와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런데 여기에는 1회라고 해서 880만 원이 적혀 있어서…….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그것은 우리가 예산 계상된 금액을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안중돈 위원  자세하게 설명 좀 해 주세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동물복지위원회는 1년에 상·하반기 2회에 걸쳐서 개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4년도는 1회를 개최했고 12월 중에 1회를 더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중돈 위원  다른 데는 보면 개최 중이면 개최 중이라고 써놓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해 놓으면 지금 1회만 딱 해놨으니까, 올해 지금이 12월이잖아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저희가 이 자료를 작성할 때는 9월 말 기준으로 작성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깜짝 놀랐잖아요. 여기는 9명인데 980만 원이고 두 번 했다고 하고 또 여기는 한 번 했는데 880만 원이고.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집행액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당초 예산을 계상한 금액이 되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또 하나,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보면 13명이네요. 그런데 그때 정민경 의원님이 아마 이것에 대해서 성비율을 맞추라고 해서 24년도에 맞춘 것 같네요, 맞나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안중돈 위원  23년도에는 남자가 9명이고 여자가 4명이었는데, 24년도에는 남자 6, 여자 7,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저희가 그 부분을 감안해서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안중돈 위원  그런데 학교급식지원센터 민관공동운영협의회는 맞추지 않았나 보네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한 성이 60%를 넘으면 안 되는데 저희가 정확하게, 남자 성비가 한 61%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조금 못 미치는데, 인원수가 13명이다 보니까 정확하게 맞추지를 못했습니다. 
안중돈 위원  먹거리위원회도 마찬가지고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안중돈 위원  앞으로 개선할 계획은 있나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앞으로 임기가 만료되면 저희가 되도록이면 성비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중돈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우선 여기까지 하고 또 다음에 질의를 할게요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안중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중식 이후에 다시 또 자리하시기는 어려우니까 제가 빨리빨리 진행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발언을 좀 하겠습니다. 
  연구개발과 이숙향 과장님, 답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2년도 행정감사 때 그때 기준으로 수년째 1개의 제조원이 가공지원센터에 운영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문제의식을 가졌던 게 1개의 제조원이 오랫동안 독점하듯이, 독점이라는 표현이 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그랬습니다. 그래서 많은 농가들이 또 여러 개의 제조원을 가지고 들고 나면서 어떤 선의의 경쟁도 하고 참여하도록 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농가들에게 이로울 것이다라는 의견 제시를 그때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유주방 운영업을 23년도 9월에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과장님?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예.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그때 위탁법인 회원들의 반발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우리 과장님께서 여러 가지로 난처하셨던 것도 제가 기억을 하고요. 또 우리 팀장님이나 또 부서 직원분들 굉장히 막막하셨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방식이 맞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등록하고 나서 한 1년을 되돌아보니 정말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성과를 내신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딘가에서는 이렇게 자기 역할에 충실한 직원분들이 계시다라는 것에 대해 저는 이번 행정감사에 임하면서 한편으로는 굉장히 흐뭇한 생각도 듭니다. 
  저는 제조원들끼리 서로 이렇게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시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조금 무리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제가 강행을 좀 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그때 준비하셨던, 지금은 다른 부서로 가셨지요. 양희경 팀장님에게도 제가 죄송한 마음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실에 관해서 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가공기술팀에서 농산물 가공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사실은 혼자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또 어떤 행정 지원을 받아야 될지 또 어떤 법적 지원을 받아야 될지에 대해서도 난감한데 우리 가공기술팀에서 맞춤형으로 컨설팅도 해 주시고 그동안 노력하셨다는 것은 듣고 있습니다. 
  짧은 1년 동안 적극적으로 이런 행정에 성과를 내주신 우리 부서에 감사를 드리고요. 23년도에 8건, 24년도에 19건, 식품, 제조, 가공 영업 등록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과장님?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예, 맞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이숙향 연구개발과장님 그리고 우리 정현덕 팀장님 그리고 김근영 부팀장님 진혜진, 심주은, 윤재필 주무관님 모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숙향 과장님께, 그래서 질의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주방으로 전환되면서 정말 많은 어려움도 있으셨을 텐데 기존하고 비교해서 변화된 부분들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질의를 드려보고 싶습니다.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저희가 2023년부터 공유주방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서 8월에 공유주방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 저희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가공하실 수 있도록 스티커 제작에 대한 법적 사항이나 또는 경쟁력있는 가공품을 생산하실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대한 용역과 컨설팅 등 창업교육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리고 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인 포장디자인에 대한 비용을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소상공인지원과 중기부 소관의 판판대로 지원 사업과 연계해서 그런 지원을 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우리 직원들이 그동안 노력을 해 왔습니다. 
  아직까지는 가공 농가들의 매출면에서는 좀 저조한 실정입니다. 그런데 올해 또 새롭게 많은 농가들이 진입을 해서 현재 열여덟 분의 농업인들이 가공 창업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농가들이 직접적인 그런 성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물론 2023년 초에 영농조합에 위탁해서 운영을 해왔던 도깨비부엌이 해산되면서 회원님들 37분이 해산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도깨비부엌에서 판로 개척과 유통 또 판매대금 정산을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었고 농업인들은 가공제품 생산에만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공유주방으로 변경되면서 농업인들이 각자가 제조원이 된다는 자긍심은 있었는데,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직접적으로 본인들이 판로를 개척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부담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에는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지원을 조금 해 드리려고 하고요. 또 학교급식 영양사들도 초청해서 가공품을 알릴 수 있는 그런 기회도 갖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희 가공기술팀에서 이와 같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으니까 조금 더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제가 지난해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 위원들 입장에서는 실적을 데이터로 내놔라라는 채근을 많이 하지요. 또 그게 실적과 연관이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팀장님한테도 말씀을 드렸던 것 같아요. 이 일이 그렇게 빠른 성과가 나오는 일이 아니다 보니 너무 초조해 하지 마시고 덜 채근할 테니까 차근차근 가보시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이렇게 열심히 하셔서 성과를 내주신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스스로 말씀하시긴 뭐하실 거지만 159개 센터 중에서 이번에 상도 받으셨더라고요. 한번 자랑 좀 해 보세요, 과장님. 
  어떤 상을 받으셨나요?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저희 직원들이 적은 예산을 갖고 교육을 하든지 제품 개발을 하든지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저도 깜짝 놀랄 만큼 세세하고 디테일하게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성과들이 초등학생들을 불러와서 우리의 식생활을 보급하는 그런 교육도 했고요, 그리고 제품을 개발할 때도 그냥 용역을 맡긴 게 아니라 공모를 통해서 적정한 업체를 선정해서, 외부에서는 지금 가와지막걸리가 지금 판매되고 있는데 고양시에서 생산하는 딸기랑 조합을 해서 딸기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제품 개발을 했고요. 그리고 또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레몬청이라든지 또 식용꽃차를 동결 건조할 수 있는 그런 것들도 공모를 통해서 저희가 제품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예산이지만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 하나하나가 다 열심히 해서 기관상도 받았고요, 또 직원도 개인적으로 대상, 우수상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좋습니다. 저도 다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면 우리 농업기술센터 가공기술팀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제가 사진 하나 드린 것 좀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동결 건조차라고 하지요. 저것을 동결시킨 게 뒤에 나오지요. 이게 장미, 여주 그리고 메리골드를 동결 건조해서 그냥 우리가 비타민 같은 것을 물에다 넣으면 한 번에 녹아서 이렇게 먹는 것이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아마 기술 개발을 한 것 같아요. 지금 같은 경우는 티백 같은 데 넣어서 다시 건져내서 이런 식으로 우리가 음용을 했었는데, 저런 식으로 국내 유일 제품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언제 제품출시가 되지요?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시제품이니까 아마 내년 정도에…….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내년쯤에요?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예.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어쨌든 우리 가공지원센터에서 공유주방을 운영하면서 이런 제품들이 나온다는 것은 고양시의 굉장히 큰 재산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기 제품 개발에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지요. 
  이런 분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만 어려움들도 되게 많을 거예요. 그중에 가장 어려운 게 저는 판로 개척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분들이 만든 제품들이 로컬푸드 매장에 들어가지요. 몇 군데 입점하는지?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저희가 판로 개척을 위해서 올해 농협 로컬푸드 매장이 있는 담당자들과 다 함께 회의도 했습니다. 
  그런데 공유주방이라서 개별적으로 판로를 확보하다 보니까 농업인들이 본인들 집 주변에 있는 로컬푸드 매장만을 지금 뚫고 계십니다. 그래서 농가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꽃차일 경우 화수, 화정, 벽제, 송포, 고양축협 이렇게 다섯 군데 매장을 뚫고 있고요. 또 볶음옥수수를 하시는 분은 화수, 화정 로컬푸드 매장을 지금 판로로 개척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매장이 되게 많이 있는데 이분들이 자기 본인 집 근처에 있는 데만 뚫다 보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제가 이게 맞는지, 지금 일단은 팩트 확인을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은 로컬푸드 매장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들어가는 것은 선택일 수도 있고 그렇긴 한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접할 수 있는 데가 저는 하나로 유통센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조인이 속한 조합이 덕양구에 있으면 삼송 하나로 유통센터에만 입점이 가능하고 동·서구 조합에 속하면 대화 하나로 유통센터에만 들어갈 수 있다라는 게 맞습니까?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예, 맞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이것에 대해서 문제의식 안 갖고 계십니까, 과장님?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이런 문제의식이 있기 때문에 전에 도깨비부엌이 유통을 했을 때도 큰 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도깨비부엌 회원님들이 하나로마트 회원으로 계신 분들이 있어서 서로 함께 협조를 해서 저희가 판로를 그 당시는 삼송이랑 대화 하나로에 구축을 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개별로 하다 보니까, 개별적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단체로 움직이는 것과는 조직력에 있어서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유통과랑 같이 협조를 해서 노력을 하고 맞습니다만 또 직접적으로 하나로마트가 저희 직제가 아니다 보니까 많은 어려움이 아직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그 역할을 해 주시는 게 우리 농업기술센터 아닌가요? 
  소장님이 한번 답변해 보세요. 이것에 대해 교차 입점이 가능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아니, 대량으로 생산해서 다른 상인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모를까 그분들이 지금 생산하는 게 소량이잖아요. 그리고 지금 물리적인 거리감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동·서구하고 덕양구가 저는 약간 분리된 부분이 없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제품조차도, 그러면 동·서구에 사는 분들은 삼송 유통센터 가지 않으면 구경도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거예요. 저는 이것은 불합리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장님?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지금 삼송하고 대화 하나로마트에 대한 구분이 지역농협 기준으로 나눠져 있어서 그것에 대한 절차를 따르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돼 있는데, 저희는,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그 절차라는 게 그분들이 합의하신 거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농협하고 다 논의해서 예전에 그렇게 합의를 한 거지요. 그런데 이 가공품에 대해서는, 더구나 우리 가공센터에서 나오는 가공품에 대해서 그런 잣대를 그대로 들이대는 건 저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가공품을 좀 더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건 저희가 협의를 해서 문호를 넓히는 것으로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예를 들어서 덕양구에서 아주 희귀한 제품을 개발해서 상품으로 출시했는데 동·서구에 사는 사람들이 삼송 하나로마트를 안 가면 그 제품이 있는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이런 제품을 가지고 차별 아닌 차별을 한다는 게 어디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농가 분들한테도 피해가 가지만 시민들한테 돌아갈 혜택조차도 막는 부분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소장님께서 아까 신현철 위원님이 말씀하신 운영본부장 건과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까 좀 신중하게 검토를 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좋은 소식을 공유해 주시기를 부탁말씀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리 손동숙  제가 오전에 우리 농업기술센터 질의를 다 마치려고 했는데 의견 취합을 해보니 질의하실 부분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얼굴을 다시 봬야 될 것 같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2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2시00분 감사중지)

(14시31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해림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신인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  안녕하십니까? 신인선입니다. 
  제가 자료 준비는 못 했는데 질의를 한번 해 볼게요. 
  제가 알기로는 고양시에 화훼가 굉장히, 꽃의 도시라고 해서 꽃을 많이 재배하고 또 장미라든가 선인장, 다육이, 난 등 굉장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누가 말씀해 주시겠어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농업정책과장 한성준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 재배 현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신인선 위원  예, 재배현황하고 유통까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니까 장미 농가는 몇 농가이고, 화훼 농가가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화훼 농가는 전체 534농가이고요, 재배면적이 179헥타르가 되겠습니다. 
  그중에 절화는 장미하고 국화 일부 있고 154농가이고, 분화는 조그마한 화분에 심는 그런 것을 이야기해서 352농가, 초화류는 6농가, 기타 분재라든가 해서 한 22농가쯤 됩니다.
신인선 위원  제가 들어보니까 주교동에 고양시에서 땅을 대주고 거기에, 고양시가 선인장이 굉장히 유명하지 않습니까? 특히 비모란이라고 해서 선인장을 접붙여 놓은 것인데, 제가 듣기로는 전 세계적으로 수출을 우리나라가 한 70%인가 80% 하고 있고, 그중에 70~80%를 고양시가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수치 체크해 주십시오.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말씀하신 데는 저희가 고양 화훼단지가 있는데 그중에 말씀하신 거기는 주교단지이거든요. 면적은 한 2만 5,000평 정도 되고요, 거기에 10농가가 들어가 있고 유통 관련 시설 하나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거기에 당초에는 저희가 선인장 위주로 많이 유치했는데 선인장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다육이로 많이 전환되었고, 그다음에 과거에는 저희 고양시,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비모란 선인장이 수출의 한 70%를 차지했는데 요즘 지방으로 많이 빠져나갔고, 그래서 지금 한 65% 정도 됩니다. 그런 실적이지만 아시다시피 경제가 어려우면 가장 타격을 받는 쪽이 화훼 쪽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생산량도 줄고, 농가들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신인선 위원  사실 저희가 어렸을 때는 꽃 선물을 굉장히 귀하게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스승의 날이라든가 아니면 축하할 일이 있으면 부모님께나 아니면 친구들에게도 꽃다발 선물을 많이 했고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도 꽃다발 선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고 어디 개업을 한다든가 아니면 축하의 자리가 있으면 작은 화분 선물을 굉장히 많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영란법이라고 하지요? 그 법을 시행한 다음부터는 선생님들도 종이접기로 만든 꽃밖에는 받으실 수 없다고 하고, 그리고 인사이동을 하거나 그랬을 때도 난 선물이나 화분 선물을 많이 줄이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저희 고양시가 꽃의 도시라고 해서, 화훼농가가 아까 534개의 농가가 있다고 하면 제 생각에는 그래도 많이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양시에서 이런 어려운 화훼농가를 위해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있나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지금 우리 예산상으로는 ICT라든지 수출 온실 개보수라든지 이런 것을 조금 해 주고 있고, 우리가 자재대라든지 이런 것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줄 그런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신인선 위원  한동안 고양시민들한테 캠페인이 돌았던 것 같아요. 동네에 있는 꽃소매점에서 작은 화분이나 그런 것을 사서 선물하고 인증샷을 찍는 그런 것이 있었는데 요즘은 소매꽃집을 찾아볼 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꽃 소비도 많이 줄었고, 거기에서 유통하는 곳도 많이 줄어서 꽃을 사고 싶어도 어디에서 사야 할지 모르는 시민들이 포기하고 다른 선물을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우리 과장님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과거에는 상가 내에도 조그마한 꽃방이라고 해서 화방이 있었는데 판매가 전문화되다 보니까 로컬푸드라든지 이런 대단위, LG마트라든지 이런 데 가면 또 꽃 판매를 할 수 있게끔 장소가 제공되어 있다 보니까 아마 화방들이 많이 축소된 것이고요. 
  그다음에 또 대단위 화방들이 많이 하는 것은 꽃꽂이해서 조화나 화환 같은 것이 나갔지만 그런 것은 전문화되어서 전문업체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업체들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것 뭐지요? 농협에서 운영하는,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수도권화훼유통센터요? 유통센터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신인선 위원  예, 대화동에 있는 꽃, K플라워숍이라고 하나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플라워마트요. 
신인선 위원  예. 플라워마트에 가면 어쨌든 간에 다 구매할 수는 있잖아요. 
  그런 데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시에서 그런 것을 조금 늘리거나, 아니면 화훼협동조합이 있더라고요. 그런 데를 통해서 활성화시킬 생각은 없으신가요? 정책을 하시니까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직접적으로 검토해 보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지금 원당에 있는 수도권화훼유통센터도 그런 식으로 변모할 것이고, 그다음에 아시다시피 각종 로컬푸드가 우리 고양시 내에 열아홉 군데가 있지만 거기에도 다 농가들이 내서 판매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한국화훼조합에서 큰 마트와 계약해서 지금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꽃을 사고자 한다면 그런 데를 가면 살 수는 있는데, 또 아까 말씀하신 대화동 화훼마트 같은 것을 대단위로 키우느냐, 판매성은 많지만 또 우리가 생각하는 외국과 같이 이런 마트에서 그렇게 판매하는 것이 또 좋을 수도 있으니까 그것은 정책적인 사항으로 검토를 나중에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니까 고양시가 꽃의 도시이고, 화훼농가가 이렇게 많고, 또 어렵다고 하시니까, 예를 들면 이마트나 홈플러스나 계산대 옆에 꽃이나 작은 화분 같은 것을 놓고 있으면 계산하기 전에 서 있다가 몇 개 사게 되더라고요. 
  그런 데 놓이는 것도 혹시 고양시에서 재배하거나 키워진 꽃이나 화분인지 알 수 있을까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보편적으로 이마트나 이런 큰, 조그마한 마트는 없지만 커다란 데는 화훼가 들어가는데 그것은 우리 시에서 같이 하는 한국화훼농협이 거기 일괄 보급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고양시 꽃도 들어갈 것이고, 한국화훼가 전국단위 조합이니까 또 구색을 맞춰서 들어가려다 보니까 골고루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지금 하고 있는 그런 방법에서 고양시에서 재배하는 장미라든가 아니면 선인장이라든가 다육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집중 배치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 힘을 써 주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제안 감사드리고요. 
  검토를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얼마 전에 화훼농가 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외국의 고온지대에서 크는 장미나 또 카네이션이나 국화나 이런 것 때문에 국화나 카네이션 같은 경우는 경쟁력을 많이 잃었다, 이제 장미밖에 남지 않았다는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거의 울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까지 힘들구나.’ 생각하니까 마음이 되게 아팠습니다. 
  그래서 꽃을 키우시는 분들도 꽃 같은 마음이 들 수 있게 이렇게 해 드리는 것이 적당한 건데, 그리고 또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 중에, 아까 주교동에 있는 선인장하고 다육이를 키우는 농가들이 열 군데 정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는 고양시에서 땅을 빌려줬다고 하더라고요. 그것이 맞습니까?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저희가 원당화훼단지와 주교화훼단지를 같이 개발해서 땅을 사서 거기에 온실을 짓고 농가 입주를 받은 거지요. 그러면서 임대료를 받는 사항입니다. 
신인선 위원  임대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임대를 하게 되나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임대료는 저희가 매번 받지만 금액이 건물분은 감가상각비에 의해서 줄고, 토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감정평가를 해서 그것에 의해서 받습니다. 일반 사적으로 임대료 내는 것에 비하면 엄청 싸게 받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최근에 이동환 시장님이, 고양시에는 더 이상 아파트를 짓지 않겠다, 절대 없다고 하셨는데 주교동 쪽도 포함되어서 아파트단지가 들어오는 것으로 발표가 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동네가 수용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혹시 그 소식 들으셨습니까?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그것은 저희도 뉴스를 보고 대곡역세권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일전에 그 농가들 몇 분이 들어오셔서 이전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느냐, 이런 것부터 여쭤봤지만, 아시겠지만 우리 고양시가 땅을 샀을 때 그때 당시의 가격과 또 지금 와서의 가격이 엄청난 금액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렵고요. 
  그리고 아직 보상단가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도 국가 대 지방과 또 지방 대 국가 간에 이런 사업이 들어갈 때는 그렇게 많이 안 주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분들한테 그랬습니다. 어렵지만 본인들이 개척해 나가셔야 된다는 말씀을 저희가 드렸습니다. 저희가 특별히 도와드릴 것은 없고, 단지, 앞으로 또 감정평가하고 뭐하고 하면 한 5~6년 걸릴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 안에라도 수출도 열심히 해서 실적이라도 쌓아서 영업보상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 보시는 것이 낫다는 말씀을 제가 개인적으로 드렸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어차피 그 주교화훼단지는 없어질 가능성이 많은 거잖아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그렇습니다. 
신인선 위원  이전할 다른 곳을 찾아보시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시가 그래도 넓은 땅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혹시 또 찾아보면 꽃을 기르거나, 예를 들면 이런 선인장이나 다육이 같은 경우에는, 뭐라고 하지요? 어느 정도 변두리, 자연 친화적인 곳에 있어도,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겠지만 한번 시에서 적극적으로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주교단지가 지식융복합단지 내로 포함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앞으로 사업진행 추이를 보는데 우리가 거기는 선인장, 다육식물단지로 고양시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던 곳이기 때문에 거기가 편입된다고 하면 저희는 그것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또 다른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서 저희가 검토할 계획입니다. 
신인선 위원  어쨌든 세계적으로 고양시가 굉장히 유명한 특산물이 하나 있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선인장이나 다육이 같은 것들은 사람들이 구입해서 집 안에 들이기에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식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이나 아니면 어려운 초화 같은 것들은 어떻게 물을 줘야 할지, 물론 얼마 전에 식물병원이 문을 열었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 따로 공부를 다 해야 하는데 선인장이나 다육이들은 그래도 그나마 집 안에 들이기 좋고, 또 그 식물들이 집 안에서 전자파를 없앤다든가 아니면 미세먼지를 빨아들인다든가 하는 그런 역할도 많이 하고 있고, 또 최근에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이 어린 사람부터 나이 든 사람까지 많기 때문에, 동물들을 키우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반려식물이라고 해서 같이 식물을 집 안에 두고 서로 교감하면서 지내는 그런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다 포함해서, 장미나 다육이나 선인장이나 이런 것을 키우는 농가를 지원하고 또 유통할 수 있도록, 우리가 유통센터를 따로 만들 수 없다면 마트라든가 이런 곳에서 상술로 이렇게 하잖아요. 초콜릿이나 껌 같은 것 항상 계산대 옆에 두는 것처럼 ‘고양시 슈퍼마켓 옆에는 항상 꽃들이 있더라. 항상 선인장이 있더라.’ 이런 것들을 체계화시키면 상인들도 수입이 하나라도 더 오르니까 좋고, 또 재배농가들도 좀 더 기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캠페인을 해서 서로 인증을 한다든가 아니면 저희가 나중에 꽃박람회를 하겠지만 꽃박람회에서도 내가 어느 마트에서 키운 식물을 가지고 품평회를 한다든가 그런 스토리텔링하는 것을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 영상을 만들어서 공모했을 경우 그런 것에 대해 상을 준다든가, 생각을 조금만 더 해 보면, 아니면 업무로 바쁘시니까 그런 아이디어공모전을 한번 해 보세요. 
  그러면 식물을 가지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런 콘테스트나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이 있는지 그 방법을 공모하는 것을 하는 거지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포상을 해 주고, 그러면 시민들도 내가 이런 방법을 해서 식물과 친해졌는데 이것을 다른 사람들하고도 나눌 수 있으니까 좋고, 또 상을 받고, 하여튼 무슨 마크 같은 것을, 명장 마크나 식물 마크나 뭐 하나를 고양시에서 만드는 거지요. 선인장 마크를 하나 해서 그 집 앞에 하나 달아준다든가 그런 것들이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약간의 인증을 해 줌으로써 굉장히 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단지가 다 수용되면 ‘당신들이 알아서 하세요.’라고 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아까 우리 과장님이, 떠나는 동안에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정말 도와주시고, 다른 데 가서라도, 평생 이렇게 작물을 키웠을 것 아닙니까? 벼농사했듯이 선인장을 키웠고 장미를 키웠던 분들이 다른 데 가서 다른 것을 하지 않게,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가버리지 않게, 다른 도시가 하나 있는데 그쪽으로도 많이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고양시분들이. 그쪽으로 가시지 않게, 또 갔던 분들도 다시 오실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이 많았던 것은 여러분들께, 잘하고 계시는데 좀 더 잘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려고 잔소리처럼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아무튼 잘 알겠습니다. 
  화훼유통이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되고 또 꽃문화도 생활화되어서 유통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리고 꽃으로 만든 화환이 있잖아요. 플라스틱 꽃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지금 제가 말씀을 여러 번 드렸는데, 고양시에서만 하는 분화 화환이라고 하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신인선 위원  화분에 꽂아놓고 축하할 일이나 이럴 때 쓰는 것, 우리는 10만 원짜리인지 알고 갖다놨지만 그것은 3만 3,000원짜리 플라스틱 조화로 만든 것이라는 것, 그것은 환경을 위해서라도 고양시에서는 발붙이지 못하게, 없애버릴 수 있게,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사장시키지 않도록 화훼협회와 잘 의논하셔서 그런 것도 하나의 고양시 사업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그렇지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화환들이 대부분 조화로 많이 이루어졌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생화로 하자고 해서 한국화훼가 여러 모델들도 개발하고 그것을 전파시키기 위해서 많이 홍보도 하고 노력도 하고 있고, 또 얼마 전에 우리가 묘지 같은 데 조화를 갖다놓지 않도록 하자는 이런 협약도 하고,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생화를 많이 쓰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저희도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행사를 하고 나서 거기서 받은 화환을 끝나고 수거하시는 분들에게 나누어드릴 수도 있고, 당사자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화분으로 가면 이것이 며칠 있다가 없어지는 절화가 아니잖아요. 그런 것에 대해서 홍보를 굉장히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격이 플라스틱 꽃보다는 비쌀 테니까요. 
  하지만 그것을 받으면 정말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게 우리 공무원들끼리라도 무엇인가 그런 것을 먼저 해 보시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 먼저 하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저희도 사실 우리 기술센터에서 행사를 많이 하는데 저희가 센터에서 행사할 때는 조화를 받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내고 이렇게 홍보하고 있는데 우리부터 앞으로 더 널리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한동안 쌀 받기 이런 것 했잖아요. 가와지쌀이나 아니면 그 모양을 보내주세요. 이것을 받겠다고. 그렇게 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알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질의와 요청사항을 말씀드렸는데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행감은 오늘 끝나지만 1년 내내 행감이라고 생각하시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자꾸 요청드리고, 직접 농가분들도 찾아뵙고 여러분들도 자주 찾아뵐 테니까 그렇게 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알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해림  신인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
  위원님들 질의 준비하실 동안 저도 궁금한 것이 하나 있어서 여쭤보겠습니다. 
  과장님, 저희 식물병원 개원은 언제 했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22일에 개원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이제 한 달 좀 넘었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9월 26일입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러면 두 달이 넘었네요, 그렇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위원장 이해림  실적을 여쭤보려고 해요. 
  열심히 홍보도 하시고 개원식도 하셨는데 아주 예쁘게 잘 하셨던 것 같아요. 보내주신 초청장을 보면 정성이 느껴집니다. 
  아픈 화초를 직접 들고 오신 비율하고, 아니면 전화 문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실제적으로 직접 현장에 나가시기도 하는지요? 
  어떤 형태가 제일 많은지,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답해 주십시오.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11월 말 기준으로 해서 주민들이 방문한 건수는 5건 정도 되고요, 저희들이 현장 방문한 것은, 
○위원장 이해림  주민이 직접 들고 방문한 것 5건?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저희들이 방문한 것은 2건 정도 되고 전화로 통화해서 한 것은 14건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해림  방문하신 건수는 몇 건이라고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방문 건수는 5건이고요. 저희들이 현장 간 것은 2건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러면 직접 들고 온 것 5건, 그다음에 직접 현장 가서 실제로 본 것은 한 2건, 두 달 동안의 실적이 좀…….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실적이 많지는 않은데 저희들이 임시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위원장 이해림  왜 그것을 임시라고 표현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 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아직까지 시스템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년 1월 1일부터 저희들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러면 개원식은 왜 하셨어요? 
  그리고 기계는 돌아가고 있는 거잖아요? 홍보도 했고?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러면 내년 1월 1일은 지금 하는 것하고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계가 더 들어와요, 사람이 더 들어와요, 아니면 뭐 어떻게 돼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아니, 저희들이 농가 방문과 시민 방문 이런 것들을 취합해서 조금 더 프로그램화하려고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원래 일반 가게는 개원빨이라는 것이 있어요. 오픈빨이라고 해서 그때가 제일 많이 잘 팔린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이것은 좀 다르게 많이 알려져야 하잖아요, 홍보가. 
  그래서 홍보대상을 어디로 하는지가 사실 궁금해요. 자료를 좀 받아봤어야 되는데, 고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어디에 올리셨어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저희들이 전 시민을 하기 위해서 지금 이 프로그램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요, 내년 1월 1일부터는 통장협의회라든지 주민자치위원분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우리 생생정보에도 게재해서 시민들에게 되도록, 
○위원장 이해림  농협조합원들한테 다 돌리셔야 하고요, 그렇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그렇지요. 
  그리고 네이버카페라든지 일산아지매카페라든지 이런 곳에 홍보하려고 계획하고 있고요. 
  현재까지는 KBS라든지 카카오뉴스 이런 곳에 홍보해서 이분들이 뉴스를 보고 오시는 분들이었어요. 
○위원장 이해림  저희 홈페이지에는 광고나 홍보 문안이 있습니까? 제가 못 들어가 봐서요. 
  농기센터 홈페이지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홈페이지에서는 저희들이 통합 예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이것이 눈에 안 띄었나 봐요. 누가 물어보더라고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그리고 꽃가게라든지 이런 곳과 연계해서 홍보하는, 
○위원장 이해림  그렇지요. 화훼에서 소매하시는 분들부터 시작해서,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지금 기계 값이 싼 것도 아니고 기계를 두세 달 썩히면 이것이 감가상각도 될 것이고, 또 많이 활용하셔서 기준치, 즉 데이터도 쌓으셔야 되거든요. 
  사실 의사가 환자를 보는데도 가장 중요한 것이 데이터거든요. 의사의 인지력도 정말 중요하지만 데이터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데, 많이 하셔야 실적을 쌓고 데이터를 쌓아서 진짜 척하면 이제 아셔야 할 때가 오실 것 같은데, 하기에는 너무 건수가 적어서, 두세 달을.
  그리고 저는 직접 들고 오시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클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저희 방문팀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제안도 드려서, 훨씬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그래서 저희들이 내년에는 찾아가는, 저소득층이라든지 찾아오지 못하시는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찾아가는 식물병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아시다시피 대부분 독거 어르신들이라든가 환기를 잘 못 시키고 사시는 분들 또는 화초 관리를 잘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그런 교실을 하나 만들든가 아니면 차라리 일주일에 이틀, 삼 일 딱 일정을 잡고 예약하셔서 동 위주로 해서 한 동을 기준으로 돌든가 이렇게 교육형태로 나가셔도 이 식물병원이라는 사업 자체가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이 고민하시고 잘 진행시켜서 내년에 저희가 한번 보고해 달라고 할 때는 뭔가 많이 하셨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도시농업과장 이주형  예, 위원장님 의견 반영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저는 안타까운 것이, 박사님이세요. 꽃이나 식물 쪽으로는 박사님이신데, 정말 방문객이 없는 병원을 종일 지키고 계시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일을 하셔야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저희 유기동물보호센터 공사가 완전히 완료된 거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농산유통과장 우제구입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증축하는 건물은 완공되었고요, 저희가 입양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전에 제 기억으로 도비가 10억이 왔었나요, 아니면 이 예산이 어떻게 책정되었던 거지요? 기억이 안 나네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도비가 1억이고 균특이 2억 8,500, 나머지 15억 정도가 시비가 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시비가 굉장히 많은 비율로 되었군요. 
  그 안에 입양센터 리모델링비하고 또 보호센터 확장하는 것, 증축하는 것까지 다 들어간 예산이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저희가 증축 현장을 갔다 왔잖아요. 그런데 아직 완공이 안 된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다 완료되었는지 그것을 여쭤보는 거예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지금 증축동은 완공돼서 동물들을 그쪽으로 이동했고요, 본동에 있는 견사는 리모델링해서 입양센터로 지금 개조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안에 있는 시설이 그다지 공사가 아주 말끔하고 깨끗하게 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연결되는 외부 턱이라든가 입구도 완전히 그때는 날림처럼 되어 있었거든요. 돌아가시면 그 부분에 대해 쓱 돌아서 사진 한 장씩 찍어서 보내주십시오. 확인해 보게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리고 또 한 가지, 막걸리축제가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 시작된 거지요? 
  이번이 2회인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고양시 전국 막걸리로 단 것은 2회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작년 예산은 얼마였고 올해 예산이 얼마였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올해 4,000만 원이고 작년에도 4,000만 원이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작년에는 주체가 누구였어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작년에는 시에서 직접 했고 올해는 위탁 운영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래서 제가 1회라고 물어보는 것이 그거예요. 어떻든 다른 관리자에 의해서, 즉 주체가 바뀌어서 시작한 것으로는 이것이 1회거든요, 그렇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위원장 이해림  그런데 저는 제목이 제일 많이 걸리는 게, 작년에도 했었는데 저희가 막걸리축제를 치면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잘 안 나와요. 일산 막걸리축제 이렇게 쳐야 나오고 아직도 이 네이밍에 대한 것이 와닿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다 똑같아요. 전주 막걸리축제, 남원 막걸리축제 등 모든 막걸리축제들이 다 있는데 우리가 그래도 제일 크고 오래된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데 우리 고유의 무엇이 없다는 생각이 제일 아쉬워요. 
  그리고 저희가 그날 다 다녀왔는데, 작년에 비해서 입장객 규모는 얼마큼 증가된 것 같아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2023년도에는 한 50여 개 업체였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76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2일간 했는데 입장객 수도 1일 한 6만 명 정도 온 것으로 저희가 추산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러면 올해는 하루 6만 명, 전체 12만 명이 왔다고 추계하시는 거예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작년에는 얼마로 추계하셨어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작년에는 10만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가 봤는데 작년보다는 올해가 많기는 많았던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일단 고양시 특유의 이름이 애매하게 있다는 것, 전국 막걸리축제도 아니고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라고 하니까 이것이 확 와닿지 않는 브랜드 네이밍이에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제일 아쉬웠던 것은 사실 돌아다니면서 일회용 컵을 어떻게 하면 줄일까 하는 고민을 제일 많이 했어요. 멕시코 가면 데킬라축제라는 것을 하는데 야자로 된 것을 손잡이 있게 구멍을 뚫어서 목에 메고 다니면서 시음할 수 있게 해 줘요. 그것은 친자연적이고 또 자기가 혼자 1개를 쓰니까 버릴 것도 없고 그 축제의 즐거움도 있고 또 데킬라 야자컵에 멕시코의 상징도 집어넣고 이런 것을 하니까 일석이조의 느낌이 드는 거예요. 저희는 기념품으로 또 가져오기도 하고 이렇거든요. 
  그런데 12만 명이 와서 컵을 도대체 몇 개를 쓸까? 계산해 보면 한 사람당 5~6개는 쓰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것이 몇 개야? 
  그래서 고양시만의 무엇인가 특유한 것을 네이밍부터 시작해서 다른 데하고 차별화 둔 사업 아이디어를 내시면 좋겠는 거예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하여튼 그 부분은 저희들이 바로 결정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서 좋은 네이밍이 있으면 그 부분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맞습니다. 누가 봐도 ‘이것은 고양시에서 하는구나.’가 오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전국에 자기 이름을 가진 것이 너무 많거든요. 온 동네가 다 자기 이름을 가진 막걸리축제가 있어요. 그런데 고양시는 유일하게 크고 전국적이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그 부분을 강조해서 네이밍을 하시고요. 
  플라스틱 컵은 아니라도, 예를 들어 유기컵을 하든 무슨 잔을 하든 거기에 고양시만의 마크를 새겨서 2,000원이고 3,000원이고 팔아서 그것으로 시음할 수 있게 해도, 제가 만약에 방문객이라면 그 정도 금액은 지불하고 기념품으로 가져올 수 있게 할 것 같습니다.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그런 것도 해 주고, 또 일회용접시를 쓰더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접시를 쓰든가, 제가 돌면서, 매년 꼭 늦게라도 참석해서 보는 이유가 가족, 친지 이런 사람들이 작정하고 소풍 간다는 마음으로 가는 축제가 되어 버린 거예요. 여러 가지를 겹쳐놓으면 정말 더 좋겠지요. 공연도 가운데서 그렇게 정말 오래된, 올드한 내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의 문화예술인들 얼마나 많아요. 중간에 버스킹을 하게 하든지 아니면 또 아이들을 위한 놀이파트를 만들어놓든지, 저희가 축제할 때는 날씨가 굉장히 좋잖아요. 전에는 또 애견도 거기에서 했어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니까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도 했고요. 또 이번에는 한쪽에 우리 가내수공예품 만드시는 가치마켓 그분들도 많은 도움이 되셨고요. 홍보에도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사람이 많이 모일 때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도 고민해야 돼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여러 가지, 잔 같은 것도 기념품화할 수 있는 부분과 또 같이 홍보할 수 있는 부분, 판매라든가 이런 것도 같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예. 축제는 그 하나만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가 겹쳐져서 더해졌을 때 더 크고 화려하고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소장님이 고민하고 계신 것도 제가, 고양시 하면 딱 떠오르는 것 무엇을 하나 만들까 고민하시는 것에 대해서 저희 위원님들도 고민해 볼게요. 좋은 제안도 드리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문재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호 위원  문재호 위원입니다. 
  2024년 주요업무실적보고 103페이지에 대해 질의드리겠습니다. 
  고양시 화훼산업 발전 전략 다각화인데요, 고양 꽃박람회하고 고양 가을꽃축제 수익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꽃박람회와 관련된 것은 오후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정사무감사 할 때 질의드리고요, 사업부서이니까 큰 맥락에서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고양 가을꽃축제 160만 790명이 입장했다고 여기에 기록해 주셨는데 무료입장인데 입장객 수는 어떻게 산정하나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말씀하신 인원은 16만 명입니다. 
  입장권,
문재호 위원  입장권이 아니고 이것은 무료관람으로 진행됐었잖아요. 
  그런데 입장객 수를 어떻게 판단해요? 산정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꽃박람회는 티켓이 있으니까 티켓팅할 때 카운트를 할 수 있지만 이것은 그렇게 할 수 없어서 그날 저희 자원봉사자가 이것을 손으로 찍어서 체킹했습니다. 
문재호 위원  자원봉사자분들이 자원봉사하는 역할에 대해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 수치는 부정확합니다. 
  부정확하다고 저는 보고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수치대로라면 언론에도 ‘16만 명이 관람해서 대성황을 이루었다.’ 일상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는 실적보고에 나온 것으로만 봤을 때 예산이 굉장히 적게 들었는데도 관람객은 굉장히 많이 관람했거든요. 물론 무료이까 호수공원 왔다가 겸사겸사 같이 본 관람객도 있겠지요. 
  그래서 진짜 이 정도 관람객이라면 입장료 단돈 1,000원이라도 다음번 행사 때는, 매년 하는 것이니까 유료화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1,000원 정도의 입장료면 크게 부담되지 않고요, 그래서 이 행사에 정확하게 몇 명이 입장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 같아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문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적극 동감하고요. 
  그런데 이것은 저희 시 사업부서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고 꽃박람회하고 저희가 정책적으로 이것을 받자, 안 받자, 그렇게 결정하고, 그런데 그것은 있습니다. 단돈 1,000원을 받으려면 섹터를 또 정해서 뭔가로 막아야 되고, 사실 그 돈이 더 들어가요. 
  사업비는 2억이다 3억이다 이러는데 그것을 하다 보면 돈이 더 들어가야 되고, 인력도 들어가야 되고 그래서 남는 것 없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더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말씀드립니다. 
문재호 위원  그 말씀 일리 있습니다. 
  제가 유료 입장을 하자고 한 이유는, 여기에 제출하신 자료가 정확하다는 근거를 갖고 매년 반복적으로 기계적으로 행사할 것이 아니라 이 행사를 체계적으로 더 키워나가자는 의미에서 점진적으로 그렇게 가야 된다는 그 의미이거든요. 
  당연히 유료화하고 비용이 더 들면 그 비용을 또 수익화하기 위해서 또 더 많이 준비해야 될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여기 사업부서 직원들이나 현장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애쓴 것 알고 있는데, 저는 이게 부정적으로 접근하면, ‘16만 명 성황리에’ 이것은 허위 과장 광고다. 아마 그 전년도 보도자료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아마 미래에도 그렇게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기계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고양시에 특화된 도시브랜드이자 상품이 또 이 화훼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정책제안을 드린 것이고요. 
  이것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좀 전에 답변해 주셨듯이 박람회하고 같이 내부 검토를 통해서 내년도에는 이름을 한번 바꿔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드리고 싶어요. 
  단순해 보이지만 지금 이 행사가 2024년도 고양 가을꽃축제거든요. 꽃이라는 것은 굉장히 단정적인, 한정적인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것 위의 자료를 보면, 언론에 보도된 것에 의하면 이 행사를 통해서 화훼단지가 1억 2,000만 원의 수익이 났다고 했어요. 또 화훼농가들이 많이 참여했고요. 
  그래서 화훼의 의미가 무엇인지 제가 국어사전을 한번 찾아봤어요. 화훼는 “꽃이 피는 풀과 나무 또는 꽃이 없더라도 관상용이 되는 모든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의미와, 거기 행사에 판매되었거나 전시된 것을 보면 꽃을 팔지 않았어요. 대부분 선인장, 다육식물을 팔았지. 실제 꽃을 판 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아는데, 맞나요? 
  제가 현장을 정확히 잘 몰라서 질의드리는 겁니다.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실질적으로 가을꽃이기 때문에 국화도 많이 나왔습니다. 
문재호 위원  다육식물이나 다른 것도 팔았지요?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다육식물, 관엽, 아까 말씀드렸던 국화 이런 것 다 팔았지요. 
문재호 위원  그래서 그냥 제안을 드리는 거예요. 그것은 내부검토를 통해서 결정하실 부분이고, 저는 고양 가을꽃축제가 아니라 화훼축제가 맞지 않나? 그리고 판매하는 상품들하고도 매치가 되고, 또 고양 국제꽃박람회하고 무슨 꽃이라는 맥락으로 통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다른 차별화된, 봄에 하는, 우리가 오랜 기간 해 왔던 꽃박람회하고 다른 축제라는 것도 보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서 내부적으로 검토해 주십사 제안드립니다. 
○농업정책과장 한성준  예, 알겠습니다. 
문재호 위원  그다음에 하나 더 간단히 질의할게요. 
  멧돼지 이야기인데요, 112페이지입니다. 같이 봐 주세요. 
  고위험 가축전염병 유입 사전 차단, 제가 관심을 갖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거든요. 
  이것 올해 우리 농가 피해가 있었나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농산유통과장 우제구입니다. 
  저희 시는 없었습니다. 
문재호 위원  전혀 없었나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전혀 없었습니다. 
문재호 위원  저희 양돈 밀집지역이 여러 군데 있겠지만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 어디인가요?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구산동에 양돈단지 4개의 농가가 있습니다. 
문재호 위원  제가 현황을 잘 몰라서 자료 요청을 드릴게요. 
  방대한 자료를 원하는 것은 아니고 반드시 2페이지 이내로 간단히 우리 고양시 총 양돈업체 그다음에 있는 지역, 예를 들어서 구산동에 몇 개소, 몇 두, 그렇게 해서 간단하게 고양시 양돈단지 현황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산유통과장 우제구  예, 알겠습니다. 
문재호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문재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신인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  추가질의 겸 부탁말씀을 좀 더 드리겠는데요. 
  우리 소장님은 고양시의 농업이나 여러 가지 해서 고양시의 특산물이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저희가 특화작목이라고 하면 조례에도 규정되어 있지만 쌀은 가와지, 일산열무, 행주한우 또 장미, 선인장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작목이 되겠지요. 
신인선 위원  저희들은 많이 접하다 보니 이렇게 소장님이 금방 단번에 할 수 있는데 아마 고양시에 살고 있는 고양시민들에게 물어보면 ‘음,’ 이렇게 하실 분들이 아직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고양시에 오래 사신 분도 계시지만 새로 유입되고 또 나가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어제도 기업지원과나 이런 데에 말씀드렸지만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는 것보다 고양시가 도농지역이기 때문에 이렇게 그나마 지금 가와지쌀, 행주한우, 일산열무, 장미, 선인장 등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이 저는 굉장히 좋고, 이런 특작물들은 바로 옆에 서울시라는 굉장히 큰 소비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적극적으로 우리 고양시에서 홍보해서 서울로 다니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양시에 이런 특산물이 있고, 가장 친환경적으로, 왜냐하면 수송의 어떤 비용이 안 들지 않습니까? 쉽고 신선하게 그리고 굉장히 좋은 특산물을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다. 서울시민이나 김포나 파주나 인천이나 여기 계신 분들에게 ‘당신들은 혜택받았소. 이런 것을 우리가 고양시에서 재배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정말 싸게 좋은 것을 다 먹고 즐길 수 있지 않소.’라고 광고를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실질적으로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방안들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맞는 말씀이십니다. 
  우리 고양시 농업의 특징이 대규모 소비지를 같이 끼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의 큰 특장점인데, 그래서 관내에 우리가 로컬푸드가 이렇게 잘되어 있는 이유도 100만이 넘는 우리 시민들이 소비자이기 때문에 로컬푸드가 잘되는 것이고, 그래서 또 일산농협을 필두로 해서 우리가 뉴코아 킴스클럽하고도 하지 않았습니까? 수도권 13개 매장에 나가 있는데, 그런 식으로 우리 농산물의 유통망이 우리 관내를 벗어나서 수도권 지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은 이렇게 구체적인 유통루트를 통해서, 협약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그렇게 공급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고, 그렇게 하려면 일단 유통망이 되어야 되고 유통 인프라가 있어야 되거든요. 
  유통 인프라라는 것은 이를 테면 저온저장고라든지 유통에 필요한 운반수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유기적으로 다 결합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우리가 기본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유통망을 수도권으로 더 넓혀나가는 것을 저희가 꾸준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예를 들어서 가까운 거리지만 트럭이나 어떤 차를 이용해서 왔다 갔다 할 때도 기왕 친환경 차를 이용한다든가 아니면 광고할 수 있는 랩핑이,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제가 고양시에 처음 왔는데, 제 이름이 인선인데 인선이라는 트럭이 굉장히 많이 다니더라고요. (웃음) 
  그래서 ‘인선?’, 이엔티까지는 못 읽었고 ‘인선이 뭐지? 뭐 하는 회사지?’ 하여튼 그랬거든요. 그렇게 관심이 가게 되거든요. 
  그런데 예쁘게 눈에 띄는 그런 디자인으로 뭔가 움직이는 차가 유통을 하더라도 가는 동안 눈에 띄면 ‘어, 저게 뭐지? 행주한우를 나르는 차네.’, ‘고양시의 예쁜 장미를 나르는 차네.’, 가와지쌀을 잠시 정차하고 있을 동안이라도 볼 수 있게 한다든가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런 것은 한번 해 놓고 나면 오래 갈 수 있는 그런 홍보수단이기 때문에 한번 고려해 봤으면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은 원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쌀이나 열무 이런 원물의 소비보다는 가공의 어떤 것을 많이 해야 더 많이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부가가치도 높이고요. 
신인선 위원  열무 같은 것도 저도 여기 관심을 갖고 보게 되니까 항암성분도 굉장히 높다더라, 우리가 즐겨 먹을 수 있는 엽채류인데도 그런 것을 갖고 있다든가 이런 것까지 알게 되면 일단 고양시민들이 집에서 요리하시는 분들, 식당에서 요리하시는 분들 내지는 주부들이 이것을 다 알고 있으면 그분들이 어디 가서 이야기를 다 하실 것 아닙니까? 
  우리끼리도 이야기하지만 다른 서울이나 지방이나 이런 데 가서 이야기할 때, 아무래도 그분들이 소문을 낼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고양시민들에게 홍보도 굉장히 중요하고, 아까 그런 가공품, 고양시가 꽃의 도시이기 때문에 저는 꽃차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요, 꽃이 어떤 효능을 다들 갖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꽃차를 즐기게 되면 눈이 맑아진다든가 목소리가 좋아진다든가 등등 그런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고양시에는 농협대학에서 이런 과정을 하시는 분들이 해마다 배출이 많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그분들은 뭐 하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그분들이 자체적으로, 가공 같은 경우는 가공의 기초는 그렇게 배우지만 실제 그것을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가공수단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것이 바로 우리 기술센터에 있는 가공센터가 그 역할을 해 주는 건데, 거기에 와서, 우리가 공유주방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각자 자기가 사업할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거기서 제품화해서 판매하게끔 그렇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겁니다. 
  그래서 그때 우리가,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이나 이런 것에 대해 우리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래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원물만 파는 것이 아니라 원물을 가공해야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저희가 그쪽으로도 많이 집중해서 지원해 주고 있는 것이고, 말씀하신 대로 홍보도 그렇게 운반차량에 랩핑하는 것도 있고, 또 저희가 자유로 이면에 지금 교통표지판을 해 놓지 않았습니까? 그렇듯이 주요 교통로에 그런 인프라를 활용해서 우리 특화농산물을 보다 더 홍보하는 것들 이런 것들도 다각적으로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소장님이 방금 말씀하셨던 기술센터에서 원물을 이용해서 가공해서 성공한, 우리가 알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좀 있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지금 저희가 다양하게 제품화하고 있고, 제품을 해서 개별 사업자 등록한 것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해 놓고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그것은 저희가 정리해서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예, 자료 요청을 드리고요. 
  저희가 의회에서 한동안 특산물연구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활동했던 시기가 있었고, 그때 이천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이천에 농업기술센터가 있었고, 거기에서도 이렇게 지원을 굉장히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2년인가 3년 동안 그분들이 고가의 기계들을 실컷 다 사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거기에서 제품 개발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서 바로 나왔을 때 무슨 제과점도, 저희가 그 출신의 제과점도 한번 가서 거기에서 이천 쌀로 만든 빵도 사 먹기도 하고 그랬어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부분이, 고양시도 그런 곳이 혹시 있나 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제품 개발은 여러 가지 하고 있고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니까 저희들이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나요?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제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구개발과장입니다. 
  저희가 지금 공유주방으로 바뀌면서 열여덟 분의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고요, 제품명을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꽃차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마리골드꽃잎티백, 마리골드꽃차, 국화꽃잎티백 이런 것들이 있고, 들깨강정 하시는 분들, 장미꽃차, 붉은옥수수 제조하시는 분, 아로니아분말, 레몬청, 레몬칩, 레몬차, 레몬즙, 레몬과립, 목련꽃, 연꽃, 장미, 생강나무, 장미청, 비트, 또 일산열무장아찌, 열무김치, 쇠비름환, 비트환, 비트분말, 호박칩, 호박분말, 울금분말, 동충하초, 숭늉차, 열무피클, 열무페스토 이렇게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계시고요. 이중에서 판매까지 하시는 분들은 지금 한 여덟 가지 종류가 지금 출시되어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판매가 잘되고 있나요?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저희가 공유주방으로 2023년부터 시작하면서 판매 실적은 아직 조금 저조한 상태입니다. 
신인선 위원  2024년, 올해부터 이렇게 바뀌게 되었나요?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2023년, 작년부터 공유주방을 위해서 여러 가지 개인 창고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금 수리했고요, 9월에 공유주방으로 등록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교육하고 컨설팅받고 준비하시면서 제품 출시까지 하시는 분은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그 정도 되고요. 나머지 분들은 지금 계속 제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이면 많은 종류가 출시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런 것 같아요.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만의 레시피가 있어서 그것들이 아주 잘 되는데, 그것을 가지고 뭔가 사업성도 갖추고 싶은데 시설이 없다든가 이러면 농업기술센터라는 곳이 있어서 거기 공유주방을 이용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면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하려면 이렇게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는, 요즘 페이스북의 여러 가지 짧은 영상을 뭐라고 합니까? 그런 것들로 만들어서 계속 홍보하시는 것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세요?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성공사례가 나오면 숏츠라든지 인스타그램이라든지 여러 가지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래서 고양시는 이런 것을 굉장히 다변화해서 홍보도 잘하고, 그리고 이런 기술들도 익힐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 준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적으로 그런 스타상품이 하나 나오면 좋겠어요. 그러면 다들 그것처럼 될 수 있게 되면 좋겠거든요. 그러면 홈쇼핑에도 한번 올라가서 ‘완판됐습니다. 고양시 ㅇㅇ입니다.’ 이렇게 하면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을, 상상을 하게 되고요.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우리 과장님 마이크 드신 김에, 제가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고양시가 선인장연구소도 있고 선인장이 그렇게 중요한 특산물이기는 한데, 저희 호수공원 안에 보면 선인장전시관이 있어요. 제가 작년에 가 봤는데, 오래돼서 위험하기도 하고, 지금 굉장히 훌륭한 곳인데 좀 방치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우리 과장님하고 그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리모델링을 하면 좋겠다.’ 심지어 그때는 장애인화장실조차도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하고, 과장님을 통해서 선인장을 좀 알릴 수 있는 전시관, 왜냐하면 호수공원에 장미원은 있는데, 똑같이 선인장을 알릴 수 있는 곳은 거기가 있는데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어질 만큼 지금 각광받는 곳이 아니니까 기왕,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은 예산이 많이 들고 또 ‘공원 안에 그런 것을 왜 만들어?’ 하겠지만 지금 그 장소에 있고 그리고 그 선인장전시관 바로 뒤쪽이 지금 장항동에 새로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곳이기 때문에 이 선인장전시관 자체가 호수공원 안에 있는 어떤 위락시설뿐만 아니라 그 뒤에 아파트단지나 주택가에 있는 신혼 단지가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와서 선인장에 대해서, 다육이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또 제가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해서 어떻게 좀 하신다고 하셨는데 우리 과장님, 진행과정 좀 알려주십시오. 
○연구개발과장 이숙향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선인장전시관이 2001년에 처음 지어져서 20년이 지나서 그동안 너무 노후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많이 있다고 생각되어서 저희가 2023년 국비 10억을 받아서 진행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착공해서 올해 9월 28일에 준공했습니다. 
  준공한 것은 제1관의 유리외벽만 지금 공사한 상태이고요, 당초에는 1관과 2관을 다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이후에 원자재 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1관의 유리와 로비의 일부만 지금 수리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어서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해서 1관에 조경, 그다음에 2관의 층고를 조금 높이면서, 현재 있는 것을 부수고 층고를 높이고, 그다음에 3관을 신축하고 또 로비에 장애우화장실 일부가 아직 공사하다 만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을 설계공모를 통해 진행하려고 그렇게 추진하던 중에 저희가 지난 10월에 공유재산 심의 안건이 부결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초 계획대로 하는 것에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공사를 하다가, 현재 공사까지는 아니고 저희가 공사에 대한 기획 용역을 하다가 지금 중지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당초 계획을 조금 변경해서 일단 공사하다 만 것, 로비와 1관 그리고 2관 이 부분만 다시 공모해서 추진하려고 그렇게 생각하고요. 투트랙으로 해서 3관 신축사업은 저희가 공유재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그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1관 같은 경우는 조경 식재가 되겠고, 2관 같은 경우는 육묘장이 되겠습니다. 육묘장에 조경이나 이런 것 볼거리를 더 많이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3관 같은 경우는 저희가 판매장과 펜시 굿즈 상품 판매장, 카페 식물원 그다음에 우리 어린이들이 공부하고 학습할 수 있는 미디어관 이런 것들로 해서 할 계획입니다. 
신인선 위원  그렇게 되면 거기에서 선인장에 대해서 알 수도 있고, 그리고 시민들이 와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되고, 아이들한테 교육장도 될 수 있고, 또 외부에 있는 손님들이 왔을 때 거기를 한번 둘러보거나 견학했을 때 이런 선인장전시관이라는 것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아요. 
  농업기술센터 하우스 안에 굉장히 따뜻한 차 마시는 곳이 있던데, 그런 데는 시설이 좋지는 않더라도 식물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공기도 좋고 분위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 북카페도 만든다고 하고, 일산공원이나 주위에 리모델링할 때 발맞춰서 이 선인장전시관도 같이 리모델링하면 좋겠는데, 우리 소장님, 힘 좀 써 주실 수 있으신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우리 과장님이 말씀하셨듯이 현재 기존 공간이 1관, 2관으로 나뉘는데 1관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것을 저번에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2관은 손을 못 댔거든요. 그리고 로비나 화장실 문제도 아직 다 완공된 것이 아니고,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그 이외에 더 증축하는 문제는 공유재산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그 절차가 끝나야 되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 저희가 당면한 문제는 2관에 대한 것 그리고 내부에 좀 더 손볼 것 이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설계를 통해서 그것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것은 저희가 계속비사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인선 위원  그리고 추가적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거기에 많은 시민들이 왔을 때, 저희가 얼마 전에 외국에 있는 식물원을 다녀왔는데 어떤 코스를 돌 수밖에 없게, 위에서부터 밑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그런 오솔길을 따라서 내려오는 식물원이었어요. 제일 마지막에 어떤 코스가 있냐 하면, 지금 기후위기가 굉장히 저희들한테 다가왔잖아요. 그런 것을 교육해 주는 상영관이 있더라고요. 물론 거기를 통과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다리도 아프고 하니까 거기 앉아서 그것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나갈 때는 좀 먹먹해져서 나가는데, 저는 그런 자연스러운 캠페인이 굉장히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식물을 다루거나, 아까 우리 농업기술센터나 이런 데 프로그램 속에는 항상 기후위기에 관한 것들이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산에 여유가 있으시면 다른 데와 공동으로 개발하시든 해서 그런 것들은 새로 리모델링할 때 꼭 넣으면 좋겠다고 제안드립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알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신인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소장님, 하나만 짚고 넘어갈게요. 
  저희 올여름에 굉장히 더웠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위원장 이해림  사상 최고의 폭염이 있었는데, 폐사된 가축들이 얼마나 나왔는지 혹시 보고받은 것 있으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저도 현장을 한번 갔는데요, 주로 양계 쪽에서, 
○위원장 이해림  그렇지요. 닭이 제일 취약하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닭이 많은 피해를 입었고, 대가축에서도 일부 있었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내년에는 더 더울 수 있잖아요. 지금 기후환경학자들이 이야기하기를, 올여름이 제일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는 말들을 해요. 
  그러면 내년에는 대책이나 또 시에서 해 줄 수 있는 지원사업 아니면 다른 시도, 대구나 이렇게 더 더운 지방, 남쪽지방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벤치마킹이라든가 이런 대비가 있으신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지금 축사의 고온을 피하는 그런 기술들은 보통 펜이나 포그시스템 이런 것들을 결합해서 하는 것이거든요. 
○위원장 이해림  그러면 그것은 자비로 다 하시는 것이고?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그것은 지금 우리 사업에 있습니다. 올해도 했고, 내년 사업에도 일부 있고. 
  그래서 그런 사업들 보급을 통해서 일단 열을 저감시키는 시도를 저희가 많이 하고 있고, 
○위원장 이해림  지금 제가 우려하는 것이 그거예요. 매년 하는 것만큼 하면, 폭염은 단계별로 있는 것이 아니고 생각 외로 확 증가해서 더울 텐데…….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지금 우리 시의 축산농가들은 기본적으로는 웬만한 그런 시설들,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이전부터 다 되어 있습니다. 
  다만 시스템의 선진화가 되었느냐, 구형이냐, 이런 것의 문제인 것이지, 효율화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지금은 보다 높은 효율로, 그런 것을 위해 바꿔나가는 것이지요. 아예 안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이번에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들도 기본적으로는 그 안에 펜 시설들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최대 가동했는데도 워낙 외기 기온이 높으니까 그것을 감당할 수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그런 문제들은 우리 농가들하고 이야기했는데, 그나마 우리가 이번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최종 출하시기를 좀 앞당겼기 때문에 그나마, 
○위원장 이해림  더워 죽기 전에 미리 잡는 거예요? (웃음)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일부 피해를 봤지만, 그래서 사실 시기 조절도 그런 방법의 일환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위원장 이해림  어떻든 축산업도 농사와 마찬가지로 1년 수확을 해야 하는데, 전문가 조직을 만들려면 사실 공공에서 만드는 것이 훨씬 쉽고 훨씬 더 신뢰가 있잖아요. 그래서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대비를 우리가 선제적으로 해야 되는 책임이 있지 않나,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일 많으시지만 또 소장님께 부탁드립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농업기술센터 소관의 감사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시민의 뜻인 만큼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고양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요청하신 자료는 10부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소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5시45분 감사중지)

(16시05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해림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및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감사진행 순서를 말씀드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업무실적보고를 한 후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 및 답변 시간을 갖겠습니다. 
  증인선서의 취지와 관계규정을 말씀드리면 선서를 하는 이유는 이번에 고양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동법 및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1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4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요령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님께서 증인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선서자를 따라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에는 각각 서명날인한 후 선서문을 모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님께서는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따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4년 12월 4일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본부장 양유정

○위원장 이해림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증인들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관의 2024년도 업무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정흥교 대표이사님께서는 업무추진실적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정흥교입니다. 
  동석자로 양유정 운영본부장이 함께 하였습니다. 
  (간부 인사)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2024년도 업무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내용은 2024년도 업무추진실적으로 갈음함)
○위원장 이해림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감사질의 및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현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현철 위원  신현철 위원입니다. 
  양유정 운영본부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질의를 드리기 전에 그 동안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셨고, 그래서 좀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12월까지, 이번 달 말일까지 근무하시는 건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현철 위원  퇴사 시기가 내년 박람회를 4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위원님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후임자가 언제 오시든지 큰 차질이 없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주시기 당부드리겠습니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해 우리 고양시민을 포함한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어떤지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제가 12월까지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문제 없도록 저희 대표님하고 직원분들이 다 전문가이고 노하우를 갖고 계신 분들이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아마 더 잘할 거라고 저도 기대하면서 마음 편히 떠나려고 하고요. 
  평가는 위원님께서 지난번에 의견 주신 것을 봐서 여러 가지 지적을 많이 하셨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좋은 평가가 많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평가라는 게 주관적인 것도 있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봤을 때 시민들의 긍정평가가 한 84%, 그러니까 2022년, 2023년에는 만족도라든가 아니면 재방문 의향이라든가 추천의향 등이 한 3.95, 그러니까 리커트 척도 5를 만점 기준으로 했을 때 한 3.9 정도였었는데 올해는 한 4.2, 4.3의 그런 결과를 보여줘서 시민들의 평가들이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요. 
  반면에 바이어 쪽은 행사장이 너무 넓어서 비즈니스하기 좀 어려웠다라는 의견과 그다음에 저희가 무료로 전시부스를 드렸는데 작년부터는 저희가 박람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유료화했습니다. 그래서 박람회 부스비 징수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평가가 상대적으로 시민보다는 낮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상가들은 유동인구가 많아져서 매출이 올랐다라는 평가들이 많아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자체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면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을 받으셨을 것이고, 바이어들도 설문조사를 받으셨을 텐데 이런 조사와 분석은 어디서 했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그것도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원래 박람회가 끝나면 자체적으로 주최 측이 전문 용역사에게 의뢰를 해서 평가를 하는 게 통상적으로 하는 그런 프로세스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2018년에는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그다음에 2019년에는 신한대학교 연구원 그다음에 2023년에는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그다음에 올해 2024년에는 골든플라넷이라는 전문 연구소에다가 의뢰를 해서 받은 바가 있고요. 그 외에 올해는 또 고양시청에서 빅데이터 카드 활용도라든가 인구밀도 이런 것들을 조사해서 객관적인 평가가 더 가중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질의하시는 게 주최 측에서 그 평가를 의뢰했을 때 객관성이 떨어지지 않냐라는 것을 염려하시는 걸로 제가 파악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사실 그렇지는 않아 왔었는데 어쨌든 그런 지적이 손동숙 위원님께서도 작년에 똑같은 지적을 하셔서 이번에는 저희가 진행을 하지 않고 센터에서 진행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용역비가 전체적으로 삭감이 되는 바람에 센터에서 진행을 하고 대신에 저희가 그 용역비만 다른 과목에서 이쪽으로 옮겨가지고 2천만 원을 집행해서 저희는 사실 그 결과만 받았고 과정이나 관리감독은 센터에서 해서 객관성은 보다 더 확보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현철 위원  충분히 저는 이해를 하고요. 거기에 우리 꽃박람회재단에서 다른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역사들은 사실 자칫 잘못하면 객관성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하는 거지, 꽃박에서 이것을 부풀리거나 이러려고 했겠습니까? 
  그래서 다음부터는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 한다고 하니 한번 또 지켜보고요. 평가가 사실 저는 주변에서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듣기 때문에, 물론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는 이번에 굉장히 낮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의 의견은 공간은 넓어졌는데 볼거리는 줄었다, 이런 것들이 있었고,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올해 특히 불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우리 포스터가 있잖아요, 꽃그림이 이렇게 나온 것. 제가 재작년에, 본부장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도시브랜드연구회에서 꽃박람회가 끝나고 보고를 받았잖아요. 그때 제가 우리 본부장님에게 물어봤어요. 디자인이 우리 꽃박람회를 좀 더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너무 디지털 라이징한 것 아니냐라고 그랬는데 그때 본부장님이 “이것은 디지털화가 돼서 움직이는 그림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나요. 그게 맞나요? 
  그때 보여주셔서 이렇게 하늘하늘 움직이는 걸 제가 보기도 한 기억이 나는데.
○운영본부장 양유정  제가 정확하게 신현철 위원님이 ‘마음에 안 든다. 다른 쪽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바꾸겠다’라고 제가 답변까지 한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게 움직이는 그림 맞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지금 제가 갖고 왔는데. 
  (노트북컴퓨터의 영상자료를 보여주며) 이게 2016년 포스터고요, 이게 2017년, 2018년, 19년까지, 코로나 전까지 이렇게 해서 주로 우리에게 익숙한 꽃사진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것을 봤을 때 문제점이 뭐였냐 하면 사실 박람회라는 건 국제적인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되기 때문에 포스터 외에도 배너라든가 초대장이라든가 입장권이라든가 하는 게 전체적으로 정체성 있게 일괄적으로 통일이 돼야 되는데 저희 업무 프로세스가 포스터 따로, 입장권 따로 이렇게 각각 인쇄업체에다가 디자인을 포함해서 발주를 하다 보니까 서체도 통일이 안 됐고, 지금 여기는 매년 다른 것뿐만 아니라 그 해에서도 통일이 전혀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박람회의 어떤 위상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이 부분을, 그러니까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하지만 저희는 비주얼 아이덴티티라고 해서 매년 이것에 대해서 디자인을 해서 진행을 하기로 하고, 그런데 이게 금액이 많은 게 아니라 사실 각각을 했을 때도 디자인비가 각각 지불이 됐기 때문에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 다 모아보니까 천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다 모아가지고 차라리 전문가에게 이것에 대한 매뉴얼 프로세스를, 
  (노트북컴퓨터의 영상자료를 보여주며) 이게 로고타입이고요, 영문이 없는 로고타입이고 그다음에 포스터가 있고 포스터에도 SNS용, 배너용, 육교 현판용 이런 것들이 다 있고 그다음에 초대장, 지류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 통합해서 하나의 디자인을 한 다음에 이걸로 발주를 내면 대개 프로세스가 통일화되겠다라고 했고요. 
  그런데 위원님이 말씀하신 왜 꽃으로 안 했냐 하면 사실은 박람회라는 것은 고유의 어떤 기능이 있습니다. 박람회는 문제점을 제시해서 그것을 시민들 혹은 관람객들과 공유해서 그것에 대해서 문제점을 인식시켜야 되고 그걸 통해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으로써 인류에게 기여하는 게 박람회인데, 특히 원예박람회는 원예, 농업 이런 어떤 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후에 그런 것들을 산업 전반 그리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게 원예박람회입니다. 그래서 그런 기능들을 좀 보여주기 위해서 저희가 기존에 이렇게, 지금 전국적으로 꽃축제가 또 늘어 가지고 대부분 이렇게 꽃을 주제로 한 포스터들이 있는데, 저희는 첫해에는 이렇게 해서 굉장히 디지털화했고 이게 아까 말씀하신 움직이는 포스터거든요. 소리도 나오고 그래서 저희가 최초의 움직이는 포스터를 만들어서 SNS용으로 했고요. 
  그런데 이것의 문제점이 뭐였냐 하면 디지털화한 게 안 좋다라는 것과 그다음에 글씨체가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인다라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다음 해에는 이걸로 바꾸고 여기서도 같이 이렇게 움직이는 디지털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여기서는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었냐면 호수공원에서 지속가능성의 어떤 씨앗이라든가 기후환경이라든가 이런 기능들과 그다음에 우리 고양시의 대표 꽃인 장미 6개를 가지고 화합과 평화 이런 것들을 상징하는, 우리 고양시의 토종, 자생 이런 것들을 보여주자라는 의미를 담아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사실은 디자인이라는 게 제시를 하면 100% 모든 분들이 다 좋다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항상 20~30%는 비호감인 감정을 갖고 70% 정도는 호감을 갖는데, 그 비호감인 것을 호감으로 바꾸는 것은 이 브랜드를 개발한 어떤 기업이라든가 박람회 측에서 지속 가능하게 소비자 관람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그걸 호감도로 바꾸는 어떤 포지셔닝 브랜딩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기능과 여러 가지 호기심 그리고 눈에 띄는 것, 차별화 이런 것들 그리고 박람회의 어떤 고유의 기능을 담고자 하는 포스터라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물론 디자인이라는 게 주관적이잖아요. 그런데 저게 움직이는 그림이다 보니 그 기능에 너무 치중된 게 아닌가. 
  그리고 올해는 움직이는 그림을 사용하지는 않았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포스터가 다 움직이는 게 아니고 원래 이 포스터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걸로는 지류를 하고요, 그다음에 요즘 MZ세대들이 이런 새로운 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MZ세대 SNS용으로 움직이는 것을 만들었어요. 
신현철 위원  그러니까 제가 농업정책과에 물어보니까 움직이는 저 포스터는 사용하지 않았다. 
○운영본부장 양유정  사용은 했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니까 SNS에서만. 
  제 생각은 그래요. 물론 주관적인 거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보는 평균치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어떤 미술관에 가보면 사람이 가득 모여있는 데가 있어요. 거기는 가면 명화가 걸려 있겠지요. 그런데 그 명화가 유명한 작가가 그린 것일 수도 있지만 그 그림이 주는 주관적인 어떤 감수성 또는 미학에 대한 판단, 이런 것들이 있단 말이지요. 
  제가 우리 본부장님 말씀하신 대로 관심이 있어서 제가 아는 통로로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면 우리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표현하기에는 조금 만족스럽지 않다라는 그런 얘기들을 많이 들었고, 저 또한 그렇게 느낀 거예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물론 지금 디자인을 하시면서 얼마나 고민을 하셨겠어요. 하지만 그게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런 기능에 맞추어서 디자인되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좀 아쉬운 부분들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리고 우리가 SNS상에서는 얼마든지 다른 디자인도 적용할 수가 있는데, 저 포스터 디자인은 축제 전역에 붙여지는 거잖아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현철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러니까 움직이고 이런 것은 기발하고 좋지만 그런 것보다 될 수 있으면 SNS용은 따로 만들고, 그리고 우리가 여러 시민들이나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홍보용은 디자인을 좀 더 낫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저는 그런 아쉬움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작년에 했던 것과 지금 했던 것은 물론 디자인상으로는 다르지만 포맷이나 이런 스타일은 비슷하거든요, 사실은. 그래서 그런 이유라고 저도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면 2023년도하고 2024년도에 디자인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저희가 이것을 하느라고 업체들도 A급, B급, C급을 다 만나보고 해서 전체적으로 시장가도 많이 알아봤는데 국공립박물관, 박람회 기준으로 약 5천에서 1억입니다, 이런 디자인류가. 그런데 저희는 예산이 없다 보니까 2천만 원 이하로 마지노선을 정하고 비교 견적을 통해서 했기 때문에 첫 해는 VAT 포함해서 2천만 원이었고 그 다음 해는 1,950만 원인가 그랬습니다. 
신현철 위원  작가는 동일한 작가인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저희가 작가를 동일한 작가로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우연히 동일한 작가가 들어왔는데, 2천만 원 이하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업체가 사실은 눈높이에 맞는 A·B급에는 그렇게 많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선에서 하다 보니까 동일한 작가가 선정이 됐고요. 그 작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개미그래픽스라는 회사인데 여기서 지금 했던 것은 국립현대미술관, 일민미술관, 수원 아이파크미술관 그다음에 서울시립미술관, 국립극장 같이 굵직굵직한 국공립의 어떤 행사에 대해서 기획전 위주로 포스터를 많이 했던 회사입니다. 
  그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저희가 수준 이하로의 디자인은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기준에서 선정을 했는데 다른 데는 약간 더 비싸서 이분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제가 잠시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거기는 보통 그렇게 디지털화된 디자인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운영본부장 양유정  지금 추세가 여기뿐만 아니라, 트렌드라는 게 좀 있습니다. 여기 보면 다른 회사들인데 트렌드를 보면 이렇게 생 사진들을 쓰는 게 아니라 굉장히 디지털화한 게 요즘 트렌드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감안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신현철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저는 그래요. SNS에 홍보하려고 굳이 그것을 움직이는 디자인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물론 한정된 예산에서 많은 고민을 하셨겠지만 일반 시민들은 그림이 너무 어둡고 그리고 우리 국제꽃박람회를 표현하는 데는 좀 미흡하다는 이런 지적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또 재단에다가 입장료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렸고 지난번에 사무실에서 뵀을 때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사실 이 입장료가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비싸게 받고 적게 오게 하느냐, 좀 싸게 책정해서 많이 오게 하느냐, 그 경계가 어디인지는 굉장히 애매한 거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용역이나 아니면 연구를 하게 해서, 그동안 우리가 꽃박람회 데이터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하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 하시고 내부적으로 결정하셨다고 제가 들었어요. 
  이 가격은 어떻게 결정하신 거예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가격에 대해 제일 기본은 전년도 대비 얼마나 상승시킬 것인가, 아니면 고정시킬까 하는 것으로 정했는데, 사실 그런 것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결과보고서에 지불의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관람객들이 얼마나 더 지불할 것인가를 조사해 봤을 때, 사실 지금 저희가 1만 5,000원에서 할인가 해서 1만 1,000원에 들어오시는 분도 있고 1만 2,000원에 들어오시는 분도 있는데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지불의향이 3,700원 더 플러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보면 3,700원의 룸을 더 갖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 작년 기준하고 그다음에 유사한 타 박람회를 기준으로 봤을 때 대부분이 1만 5,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것보다 또 쌌을 때는, 프라이싱정책에서 가격이 싸면 또 싼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굉장히 조심해서 다른 기관과 다른 박람회를 비교해서 적정가를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서 정한 겁니다. 
신현철 위원  그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지만 사실 이것을 실무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이런 전문적인 마케팅 쪽에 맡겨서 하는 것이 더 낫겠다. 
  왜냐하면 고양시민들은 불만이 너무 많아요. 저희 지역구만 해도 행사 같은 데 가면 제가 만나는 지역민들이 보통 한 500에서 1,000분 정도 돼요. 그분들 대부분 한 70~80%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었고, 또 고양시민에 대한 혜택이 없다는 것, 그래서 제가 의원이다 보니까 초대권을 달라고 하는데, 초대권은 저도 못 받았는데. 그래서 초대권을 못 주니 ‘그러면 이번에는 못 가겠다.’ 이런 분들이 많았고, 특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나 이런 분들은 또 경제적으로 그렇게 선뜻 1만 5,000원이라는 돈, 1만 2,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오실 형편이 아니세요. 그래서 이분들은 아예 가는 것을 포기하시는 것도 봤어요. 
  그래서 이 가격이 높다, 낮다, 이런 것을 따지기 전에 2025년 박람회를 할 때는 이 가격에 대해서 좀 더 전문적으로 접근해야겠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가다 보면 다양한 할인정책도 있을 것이고, 또 자라섬 꽃 페스타처럼 일정 부분 소상공인들에게 쓸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으로 준다든지, 물론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겠지만, 또는 그 안에서 화훼를 구입할 때 할인권으로 쓴다든지 이런 다양한 것들이 있을 거라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해 꽃박람회재단은 행사 준비하느라 바쁜데 이런 것까지 하는 것보다는 이것을 차라리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훨씬 좋겠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데이터를 가지고 돌려서 가격을 책정한다면 또 여러 가지 옵션을 가지고 그 가격에 대해서 유연하게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운영본부장 양유정  반영해서 내년에는 가격정책에 좀 더 전문적으로 생각해 보고 또 객관적으로 해 볼 수 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리고 지난번 시정질문 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펜스, 시민들의 불만이 굉장히 많았어요. 
  펜스가 왜 그렇게 설치되었는지 거기에 대해서 본부장님께 설명 부탁드릴게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일단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조금 정정하자면, 4억 5,000은 아니었고 총 2억 2,500만 원이 펜스 제작설치비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펜스는 저희가 항상 보유하고 있다가 설치하는데 올해는 박람회장이 커지면서 2,800m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구매하느라 좀 더 비용이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지금 상당히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한 2억 미만으로 펜스가 쳐질 예정이고, 대표님께서도 지금 박람회장을 계속 조사하시면서 펜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강구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은 물리적으로 보이는 부분과 그다음에 금액적인 부분은 굉장히 적게 들 것 같고요. 
  펜스는 사실 저희가 유료이기 때문에 치는 물리적인 어떤 요소입니다. 그런데 다른 박람회장을 가면, 해외 박람회나 아니면 순천이라든가 태안이라든가 가 보면 공원에 이미 펜스가 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입구만 막으면 거기는 유·무료를 관리할 수 있는데 저희 일산호수공원은 펜스가 도로 쪽에만 있고 나머지는 다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박람회를 할 때마다 펜스를 칩니다. 
  그래서 매년 쳤지만 올해는 상당히 넓은 면에, 시민들이 처음 만나는 그 지점에서 펜스를 만났기 때문에 굉장히 깜짝 놀라는 충격이 있었을 것 같고요. 
  그런데 또 펜스가 어떻게 보면 시민들의 이동을 막는 기능보다는 사실 이 안의 꽃들이 막, 조성하다 보면 분실되고 안전문제도 생기고 그런 것들이 많아서 업체들이 시설을 조성하기에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어떤 공공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치는 부분이 더 큽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는데, 사실 올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도로를 막은 것은, 처음에 우리가 이런 공간에서 하다 보니까 안전문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원이 기다랗다 보니까 좀 좁은 통로도 있었고 어떤 데는 넓었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모였을 때 이태원참사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있다고 이런 의견들이 많아서, 그런데 우리가 해 봤으면 안 그렇다고 이야기할 텐데 처음이라서 저희도 그런 부분들을 다 수용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통로를 확보하고 우회도로가 있어야 되고, 지금은 산책로 부분이 아니면 이것이 다 막히는 공간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 뒤로 순환될 수 있도록 공간의 통로를 마련하다 보니까 그쪽으로까지 넘어가서 거기서 펜스를 친 부분이 좀 있었고요. 
  그런데 저희가 올해 해 보니까, 야외공간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압사사고가 날 만큼 뭉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우리가 경험치를 통해서, 올해는 그런 것들을 반영해서 펜스를 통로 쪽으로 확대하지 않고 잘 안 보이는 쪽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런 것들 때문에 저희가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 것은 맞고요. 대신 그런 것들을 많이 감안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올해 안전사고가 없었습니다. 0이었는데 그런 것들은 굉장히 모든 분들께 저희가 죄송하면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현재 펜스를 안 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위치가 좀 잘못되었다는 시민들의 지적들이 많아요. 
  물론 압사사고나 이런 것 때문에 우리가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너무 유연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저는 하는 거예요. 야외에서 넓은 공간을 했는데도 그렇게 유연하지 못하게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거지요. 그래서 보행로까지는 그게 나오지 말았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에서 시민들이 배반감을 느끼는 거예요. 내가 시민이고 여기는 항상 내가 다니던 곳인데 이것을 막아버린다? ‘누구를 위한 축제야?’ 이렇게 하는 거지요. 
  그래서 위치에 대해서는 또 고민해 보시고 다음에는 그런 부분을 개선해서 펜스를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알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리고 우리가 박람회잖아요. 그러면 우리 고양시의 화훼농가들이 박람회에서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서 통상이 이루어지고 수출되고 이런 것들을 우리는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통상이 얼마나 성사되었는지 혹시 자료 가지고 계신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국제무역통상 말씀하시는 거지요? 
신현철 위원  예, 국제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저희가 2023년에는 비즈니스 상담액이 600만 불이었고 올해는 370만 불이었습니다. 
  줄어든 이유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올해는 예산 부족과 인력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해서 좀 줄어든 내용인데, 사실 대한민국 전체 화훼 수출액이 900만 불입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비하면 그렇게 적지 않은 부분이고, 그중 상당수는 계약까지 많이 진척되어서 실질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화훼 수출산업 쪽이 굉장히 많이 축소됐습니다. 그래서 고양시 화훼농가들도 지금 매출이 거의 3분의 1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저희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을 좀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이 지금 축제인지 박람회인지 약간 혼재되어 있잖아요. 
  저는 이번에 가을꽃축제 가서 너무 좋았거든요. 
  거기는 예산이 2억 들었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2억 들었습니다. 
신현철 위원  2억을 들이고도 이렇게 좋은 꽃축제가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그야말로 우리가 봄에 하는 박람회도 더 좋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반면에, 그러면 박람회라면 이 통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끔 정말 부스나 홍보부터 해서 활발하게 통상과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을 저는 하는 거예요. 
  이것에 대해 재단에서는 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우리 컨벤션뷰로가 지금 통합되잖아요. 통합되면 이런 부분이 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사실 저희 인력이 지금 16명이고요, 국제무역 담당자 1명, 국내무역 담당자 1명입니다. 그래서 사실 그 1명이 하기에는 굉장히 무리한 사업이지만 정말 1명 대비해서는 굉장히, 1,000배의 효과를 거둔 성과라고, 하지만 그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사정이지 그것이 국제꽃박람회의 위상과는 동떨어진 내용이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대로 어떤 이유에서든 이런 인력이나 전문성이 더 확대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꽃만 가지고는 또 박람회가 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양시에서 추진해야 되는 여러 가지 비즈니스라든가 아니면 산업이라든가 6차산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같이 접목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 중에 박람회냐, 축제냐, 이것을 왜 정확하게 안 밝히느냐는 이런 지적도 있으셨는데, 사실 그것이 저희 장점입니다. 이번에 AIPH 국제인증을 받은 것도 그 두 개를 다 인정해 주었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C하고 D등급을 같이 받았고요. C는 박람회이고 D는 무역 쪽인데 그 두 개를 다 받았고, 그다음에 어떤 연구논문을 보면 지역 축제 기능과 더불어서 국제 화훼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국내 유일한 박람회라고 연구용역에도 나와 있는데, 거꾸로 순천이나 이런 데는 박람회 기능이 없기 때문에 고양시 꽃박람회를 굉장히 부러워하고 벤치마킹을 하려고까지 합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더 열심히 해서 100점, 100점이 되어서 200점, 시너지가 나서 500점이 되면 좋겠지만 사실 여러 가지 형편상 그것이 100점에 못 이르게 된 것이 문제이지, 하나만 하지 왜 두 개를 다 하느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신현철 위원  저는 그것이 양날의 칼날인 것 같아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맞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것이 정말 제대로 잘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이것이 제대로 안 되면 또 안 되는 대로 이것은 또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저도 이것을 축제로 하자, 박람회로 하자는 것이 아니라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박람회라면 박람회의 기능을 더 강화시켜서 하고, 축제의 기능도 더 강화시켜서 하자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우리 대표이사님께 질의드릴게요. 
  컨벤션뷰로가 기존 직원분들이 넘어올지, 넘어온다는 것이 아니라 거기는 해산되고 다시 채용되는 거겠지요. 그분들이 올지, 또 새로 채용해야 될지 그것은 모르는 것이지만 어쨌든 간에 또 하나의 본부가 생기는 거예요. 그러면 그 본부가 생겼을 때 물리적으로나 화학적으로 감정적으로 처음부터 매끄럽지 않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대표이사님은 어떻게, 이 재단을 시너지 있게 이끌어 나가실지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좀 전에 우리 본부장이 이야기했듯이 사실 저희가 국제업무를 많이 해야 되는데 인원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그쪽 국제 전문가들이 오면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같이 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쪽으로 넘어와도 제가 있는 상태에서는 조직이 안정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직원 간의 차별화를 없앨 것이고, 그리고 본부가 주어지면 거기 사무국장, 현재 상태는 사무국장인데 우리 본부장이 어떤 사람이 될지는 모르지만 본부장 중심으로 해서 대외협력관하고 같이 해서 국제업무를 하면, 시하고 같이 해서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현철 위원  컨벤션뷰로의 근무 특성상 순환 근무라든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악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같이 근무를 하다 보면 근무 형태가 다르면 거기에 따른 또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그런 부분도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런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지,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충분한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갈등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그것을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신현철 위원  자신감이 아주 많으시군요. 
  예, 알겠습니다. 
  하여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통합된다고 하더라도 시너지를 내면서, 또 사람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고 봐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우리 대표이사님 중심으로 잘 통합해서 모든 분들이 보람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이런 당부를 드립니다. 
  그리고 본부장님께 다시 질의를 드릴게요. 
  이번에, 
○위원장 이해림  위원님, 잠시만요. 
  질의가 혹시 길어지실까요? 
신현철 위원  아니, 거의 다 됐어요. 
○위원장 이해림  일단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시는 게 어떨까요? 
신현철 위원  예, 그렇게 하시지요. 
○위원장 이해림  원활한 감사진행과 휴식을 위하여 5시 1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53분 감사중지)

(17시08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해림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님 질의를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현철 위원  신현철 위원입니다. 
  제가 이렇게 우리 꽃박람회재단에 말씀을 드리는 것은 2025년 꽃박람회부터는 더 발전적으로 더 사랑받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있었잖아요? 꽃해설사, 이분들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높았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꽃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물론 개인에 따라서 좀 차이는 있겠는데, 이분들 교육 과정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 교육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자료로 제출 좀 해 주세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CS교육하고 해설집을 배포하면서 교육을 했는데 그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철 위원  예. 교육시간이라든지 내용에 대한 것도 주시고. 
  그다음에 우리 행사장 내에 롯데리아나 이런 것들이 들어왔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겠지만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런 분들이 들어와서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것도 2024년도에 행사장 안에서 영업하셨던 분들에 대한 목록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것도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현철 위원  그리고 우천시에, 이번에도 비가 오래 왔잖아요. 그래서 관람객이 많이 줄었는데 우천시의 동선이라든지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더 마련되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비가 와도 관람객이 많이 줄지 않고 또 비가 와도 만족도가 높을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혹시 생각하고 계신 것들이 있으면 그것도 자료로 받을 수 있을까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현철 위원  그다음에 행사장에 조형물이 설치가 됐었는데 그 조형물들을 재사용한다고 하셨잖아요. 실제로 재사용이 많이 이루어졌어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조형물 중에서 제일 상징조형물은 인천국제공항공사랑 ESG 협약을 맺어가지고 저희가 전시가 끝나면 한 달 정도 거기 하늘공원이라고 영종도에 있는 곳에다가 이전을 해서 전시를 해 드립니다. 그리고 그걸로 저희는 수익이 9천만 원 정도 생깁니다. 
  그래서 3년 동안 그 협약을 맺어서 작년, 올해 그리고 내년까지 상징조형물을 바로 철수해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연장 전시를 해서 그렇게 하는 걸로 활용을 하고 있고요.
  다른 부분들은 올해는 지금 많은 식재 부분이 일산 호수공원에 지금 남아 있어서 공식적으로는 장마 전까지 시민분들이 즐길 수 있게 해드린다고 했는데 올해 너무 더운 나머지 10월, 11월까지 꽃이 많이 폈습니다. 그래서 그때까지 꽃을 많이 즐긴 것 같고요. 그다음에 바닥에 있는 것 말고 화분류는 저희가 공식적으로 요청을 받아서 많은 기관들에 기부를 했습니다. 
신현철 위원  그러면 공항에 전시된 것들은 기간이 지나면 어떻게 돼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그것은 폐기가 됩니다. 식물들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고래였는데 고래 위에 화훼류가 한두 달은 더 사는데 그 이후에는 수명이 끝나기 때문에 폐기를 해야 됩니다. 
신현철 위원  조형물의 특성상 거기에 우리 화훼농가의 꽃이 안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그렇지요? 그리고 제작하는 데 비용도 굉장히 많이 든다고 봐요, 작품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데 조형물이 콘셉트에 잘 맞게 또 너무 과하지 않게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2024년도 조형물의 종류와 작품 가격도 자료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현철 위원  그리고 이동약자에 대한 편의성이 이번에 제공이 좀 됐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올해는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항상 부족하기는 하지만 일단 장애인자립생활센터랑 같이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현장 모니터링을 했고요. 그다음에 올해 처음으로 생태공원 쪽으로 이동을 하다 보니까 급경사라든가 아니면 울퉁불퉁해서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쉽지 않은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 역할은 박람회지만 그런 부분들을 또 그냥 두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기반시설공사들도 한 1억 정도 들여서 사전에 다 했고요. 
  그다음에 입장권 판매부수가 작년에는 휠체어를 타고 갔을 때 너무 높다라는 의견이 있으셔 가지고 올해는 낮춰서 휠체어가 가서 적정한 위치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게 했고 그다음에 특히 화장실 개선이 좀 많이 됐었는데, 화장실이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저분해서 여성분들이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올해는 화장실도 임시이긴 하지만 굉장히 청결하고 깨끗하고, 또 앞에 휠체어가 갈 때 우천시에 비를 막을 수 있게 천막도 치고 그다음에 앞에다가 아름다운 꽃도 장식을 해서 장애인분들이나 여성분들의 만족도가 그 부분에서는 높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현철 위원  본부장님 말씀대로 그 부분은 항상 부족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이동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는 그런 꽃박람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우리 2025년 박람회부터는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이나 가격 등 그런 것들을 많이 신경써 주시고요.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야, 우리 고양꽃박람회 와 봐. 굉장히 좋아” 이렇게 홍보를 널리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해림  신현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한 30초만 하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개막식, 폐막식 때 사실은 앞에서 연주하시는 사람 외에는 관람객이 없었어요. 아시지요?  
  저는 개·폐막식은 따로 이쪽 분수대에서 하니까 유료 무료 관람객 구분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고, 개·폐막식은 사실 고양시민 전체에게 오픈되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그래야 될 의무가 있다라고 봐요. 고양꽃박람회가 고양시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개·폐막식 오픈인데 그걸 철저하게 다 막아서, 또 저녁에 쌀쌀해지니까 귀빈들 오셔서 인사 한 번씩 싹 하고 첫 곡이 끝나기 전에 다 빠져버려요. 그게 무슨 행사입니까? 
  그러니까 다른 건 몰라도 개·폐막식은 고양시민 전체에게 문을 열어놓는, 그러니까 질서관리만 잘하면 수백 명, 수천 명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만한 공간도 있고요. 
  그래서 일대에 있는 모든 분들이 불편을 얘기하지 않고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그건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  신인선입니다. 
  우리 양유정 운영본부장님, 일을 많이 하셨고 좀 걱정되는 게 이번에 재단이 꽃박람회재단과 컨벤션뷰로랑 합치면서 2개의 본부로 운영하게끔 되어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 양유정 운영본부장님의 자리는 꽃박람회 본부장님으로 바뀌는 건가요, 그 조례에 의하면? 
  정흥교 사장님이 말씀을 해 주실까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운영본부장은 그대로 있고요, 컨벤션뷰로가 오면 거기에, 아직 픽스는 안 됐지만 대외협력관이 지금 본부장으로 가는 안이 하나 있고요, 그리고 그쪽에 현재 사무국장이 만약 우리 쪽에 되면 거기가 되는, 두 개의 안이 있는데요, 지금 픽스된 건 없습니다. 
신인선 위원  대표님, 죄송한데요. 제가 잘 못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양 본부장 자리는 운영본부장으로 그대로 있는 것이고요, 컨벤션뷰로가 만약에 합해지면 거기에 본부가 생기잖아요. 그 본부에, 현재 우리가 대외협력관이 있는데 그 대외협력관이 그쪽으로 가는 방법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그쪽에서 오는 사무국장급이 4급인데 그분이 본부장으로 되는 안, 그 두 가지를 가지고 나중에 결정해야 됩니다. 
신인선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것은 마이스산업본부의 본부장을 말씀하신 것 같고요, 꽃박람회의 본부장은 누가 새로 뽑히는 겁니까, 아니면…….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지금 공고가 새로 나갔습니다. 
신인선 위원  양유정 운영본부장님을 대체하는 건가요, 그 자리가?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신인선 위원  제가 그것을 여쭤본 겁니다. 
  그러면 지금 양유정 본부장님은 제가 찾아보니까,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자료 화면 1번을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2022년 2월 4일 날 채용 공고가 났더라고요, 운영본부장 1명. 여기에서 지금 선발되신 건 맞으신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대표님은 아마 그때 안 계셔서 잘 모르실 것 같은데요. 
  예,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뽑히셔가지고 언제부터 근무를 시작하셨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2022년 4월 1일부터 했습니다. 
신인선 위원  하여튼 4월 달부터 시작을 하신 거네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인선 위원  한 3년 전이 되겠네요? 
  그러면 그때 기억을 떠올리셔서, 면접을 그때 인사위원회에서 진행했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맞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면접관이 누군지는 잘 모르고 그냥 들어가서 면접관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거기 앉아 계신 분이 정확하게 누군지는 잘 몰랐는데, 그 당시에는 인사위원회가 거기 앉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2번 자료를 보여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2023년도 12월 19일, 그러니까 그때 인사 과정이에요. 우리 양 본부장님이 채용되고 나서 한 1년 후인데, 그때는 보면 임용자격기준이라고 해서 25조에 ‘전문기간제 운영본부장 및 대외협력관의 공개채용 시험은 서류전형, 직무수행계획서 심사,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어 있고 ‘서류전형은 채용 분야의 적격여부만 판단하고 직무수행계획서 심사와 면접전형 및 채용 결정 심의는 인사위원회에서 대면 심의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랑 비슷하게 한 거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제가 있었을 때는 그 기준으로 한 걸로 알고 있고요, 그 이후에 규정이 좀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저도 알아보니까 인사위원회에서 대면으로 한 다음에, 그런데 인사위원회의 위원장은 누군지 혹시 아십니까? 
○운영본부장 양유정  그 당시에 인사위원장은 대표이사였는데 대표이사가 그때 공석이어서 그때 대외협력관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인사위원회에 대표나 대표 대리가 들어가 있었다는 얘기지요, 위원장으로?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그런데 그것도 규정이 바뀌어서 지금은 대표이사가 인사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그거랑 인사위원장을 분리하기 위해서 지금은 인사위원장이 운영본부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인사위원장이 운영본부장으로 되어 있다고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인선 위원  제가 지적하려고 했던 부분이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3번을 보여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여기 제17조(구성)에 보면 인사위원장은 꽃박람회 대표이사가 되고 인사위원들은 추천한 이런 사람들이 된다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인사위원장이 대표이사가 되면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내용을 지적하려고 했습니다. 
○운영본부장 양유정  그것은 이후에 바뀌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 이후에 바뀌었다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양 운영본부장님은 그때 4월 달부터 시작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1번 화면에 보면 근로개시일로부터 2년간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올해 3월까지 근무를 하셨을 것이고, 4월부터는 연장을 지금 하시는 거잖아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1회에 한해서 연임을 할 수 있고요, 연임 기간이 2년 이내로 할 수 있어서 그때 연임을 1회 하고 9개월을 연장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지금 연임을 하신 상태인 건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인선 위원  그래서 연장을 했을 때 어떤 인사관리 규정 같은 것들이 제가 찾아보니까 없더라고요. 연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인선 위원  알았습니다. 
  그래서 곧 그만두시니까 최근에 공고가 새로 났어요.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네 번째 자료 화면을 보여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올해 10월 9일 날 운영본부장 채용공고가 났고요, 그다음에 다음 장을 보시면 대외협력관도 뽑기로 했나 봐요. 대외협력관하고 운영본부장을 채용했고 서류전형을 받는데 서류가 몇 분 정도가 들어오셨습니까? 
○운영본부장 양유정  대외협력관은 열한 분 접수하셨고요, 운영본부장은 아홉 명 접수를 했습니다. 
신인선 위원  서류전형으로 아홉 분이 들어오셨는데 대면심사는 몇 분 정도나 봤을까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4배수로 해야 되기 때문에 4명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래서 보니까 4명이 보셨고, 그다음에 최종 합격자 발표도 났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신인선 위원  6번 자료를 보니까 최종 합격자가 11월 21일 날 났더라고요. 그래서 대외협력관님은 선정이 됐는데 운영본부장님은 지금 합격자가 없는 걸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채용과 관련해서 아까 말씀을 계속 주셨지만 이 인사관리규정이 한번 개정이 됐다고 해서 그러면 어떤 근거로 했나 하고 살펴봤더니만, 7번 자료를 보시면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및 면접전형은 채용규칙에 따른 시험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이사가 임용한다.” 이렇게 바뀌었더라고. 그래서 시험위원회는 사람들을 면접할 수 있는 분들을 따로 뽑아서 면접을 한 것이고, 이번에 새로 본부장을 선임할 때는 그런 절차에 의해서 하게 되는 게 맞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시험위원회는 외부 분들로 해서…….
신인선 위원  그런데 제가 보니까 운영본부장 채용 시 면접 이후에 인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걸쳐서 대표이사가 임명하게끔 되어 있던데, 혹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한 번 더 거쳤었나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그때 심의가 생각이 잘 안 나는데…….
신인선 위원  그러면 대표님은 이것에 대해 아실 수 있지 않을까요? 한 달 전 일이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기본적으로 인사위원회를 거치는데요, 평가점수가 70점 이하였거든요. 그래서 70점 이상 중에서 점수가 높은 사람을 임명하게 되어 있는데, 전체 다 70점 이하가 돼 가지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 70점이라는 것은 시험위원회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외부 위원들이 했는데요, 저희가 2분의 1을 할 수 있는데 내부 직원은 한 명도 안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외부 위원이 100% 했었고요, 그분들이 한 결과가 70점 이하였기 때문에 임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신인선 위원  시험위원회는 몇 분 정도 될까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다섯 명입니다. 
신인선 위원  아, 다섯 분이 점수를 매기는데 70점이 넘은 분들이 아까 9명이었는데,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아니, 70점 넘는 분이 한 분도 없어 가지고 임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평균 70점 이상 돼야 되는데 70점 이상 되는 분이 네 분 중에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격 요건이 안 됐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거기에서 0명이었기 때문에 인사위원회는 할 필요도 없었겠네요, 그렇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신인선 위원  제가 보니까 이번에 합격자가 없다라고 되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뽑아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왜냐하면 컨벤션뷰로랑 꽃박람회가 통합되는 과정이, 어제 제가 여러 가지 질의도 했었고 그전에 보니까 약 2년 전부터 시작을 해서 적어도 올해 상반기에는 모든 작업이 끝났어야 되는 건데 그것을 지금 안 하는 상태에서 계속 끌고 오다가 지금 이렇게 넘어온 거예요. 
  그러면 고양시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고양국제꽃박람회인데 당장 내년에 행사를 치러야 되는데, 그동안 애써주셨던 양 본부장님도 안 계시고 새로운 본부장님이 그 일을 다 하셔야 되는데 이번 11월 달에도 안 뽑으면 도대체 언제 뽑아서 하실 생각이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지금 계획대로라면 양 본부장이 올 연말까지 임기고요, 그리고 1월 초에는 임명이 가능합니다. 지금 그렇게 프로세스가 가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1월 초까지는 무조건 뽑을 생각이신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원래 계획은 1월 1일부로 출근하려고 계획했는데 한 일주일 정도 늦어질 것 같습니다. 
신인선 위원  아직 12월이 한참 남았으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지금 하고 있습니다. 공고가 나갔습니다. 
신인선 위원  지금 하고 있는 중인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신인선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8번 자료를 먼저 보여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현재 임용 자격 기준을 좀 수정해야 될 것 같아서 제가 따로 먼저 여기에 적어놨는데요. 현재는 ‘채용규칙에 따른 시험위원회를 구성해서 대표이사가 임용한다.’라고 간단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진행한 뒤 인사위원회 심의 및 의결을 통해 대표이사가 임용한다.’라고 해야 여기 2024년도에 새로 개정된 인사관리 규정 18조에 의거해서 맞아요. 
  그러니까 그 내용을 한 번 더 살펴보시고 필요하면 여기는 규정을 바꾸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살펴보실 거지요, 대표님?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왜냐하면 사람을 채용하는데 한 번이라도 더 두드려보고 적당한 사람을 뽑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한 번 뽑으면 적어도 2년간은 근무를 하시는 분을 뽑는 것이고, 아시다시피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을 뽑는 거잖아요. 
  그러면 어떤 분을 지금 운영본부장으로 하셔야지 마음에 드실 것 같으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물론 우리 직원들이 오랜 경험을 가지고 서포트를 잘하고 있지만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또한 우리 시험위원회 위원분들이 다 전문가들이니까 그런 사람을 뽑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인선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10번 자료를 한번 보여주시겠어요. 
  (영상자료를 보며) 만약에 이런 사람이라면 뽑힐 것 같습니까, 아닐 것 같습니까? 꽃박람회 운영본부장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이분은 특정인 누구 A씨 같은데요, 한 분이 이런 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관광이 어차피 필요한 것은 사실인데, 제가 면접관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된다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마는 이런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면접관에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할 수가 없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냥 팩트만 봤을 때는 기존에 꽃박람회에서 갖고 있었던 기능, 잘 해 오셨지만 거기에서 국제꽃박람회, 그러니까 축제가 아닌 박람회를 강화시킨다고 말씀을 지금 하셨잖아요. 
  그리고 제가 좀 알아보니까 원래는 고양꽃박람회 전에 꽃전시회라고 해서 그 전시회를 왜 했냐 하면 고양시에 화훼농가들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그분들의 판로를 도와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고양시에 있는 장미, 우리 시화가 장미잖아요. 장미, 선인장 등등 난도 굉장히 많이 키우고 있었고 옛날부터, 그런 쌀 농사만 하지 않고 그런 특용작물을 했던 화훼농가들을 더 부흥시키고 고양시의 이미지에 맞게 하려고 꽃전시회라는 것을 해서 그때는 정말 실질적으로 농민들, 꽃을 키우는 화훼농민들에게 굉장히 이익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계속하고 있는 국제꽃박람회를 하는 순간부터 왠지 우리 고양시에 있는 화훼농가들은 박람회 기능보다는 축제의 기능에 동원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그나마 꽃을 많이 소비한다든가 알리는 데 이 행사가 효용성이 있나,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계세요. 
  아까 존경하는 신현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민들이 다 즐거웠던 축제도 아니었고,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렇다고 꽃을, 대부분 보니까 이번에는 꽃이 거의 다 절화가 되어 있어요. 점점 그런 것 같아요. 꽃꽂이를 많이 해서 절화된 꽃꽂이의 데코레이션 그런 것들 위주로 많이 확장되어 있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우리 농민들은 꽃꽂이를 하시는 분들보다는 꽃을 키우고 꽃을 파시는 분이 많잖아요. 물론 ‘꽃이 꽃꽂이에 이용돼서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보여주는 거니까 그런 기능도 있겠지만, 반드시 이번에 어떤 운영본부장님이 오시고 어떻게 조직이 개편되든 간에 첫 번째는 우리 고양시에 있는 화훼농가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분들이 뭘 원하는지. 적어도 우리 대표님이 그분들이 원하는 것 1에서 5까지는 체크를 하고 그것을 이번 꽃박람회에 담는다라는 것을 꼭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한테 모니터링도 해 볼 수 있지요. 왜냐하면 시민들이 이 꽃박람회의 주인이자, 24년도에는 주인에서 조금 멀어졌어요. 왜냐하면 펜스를 쳐서 거기다가 다 가렸기 때문에. 가리지만 않았어도, 가린 이유가 누가 와서 뭐라고 하기 때문에 가렸다라고 했는데, 맨날 산책하고 운동을 했던 분들은 내가 저 안에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지는 않더라도 거기를, 한 8일 동안 합니까? 며칠 동안 하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17일 합니다. 
신인선 위원  17일 내내 들어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17일 내내 운동은 할 수 있어도, 그렇지요? 
  그래서 한두 번 시민들이 들어갔을 때 ‘이번에는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여기는 적지? 어?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와야 할 텐데. 빨리 가서 내가 홍보를 좀 해 줘야 되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 여기는 너무 사람들이 붐비고 지금 안내원들이 잘 못 보는 것 같은데 여기는 얘기를 좀 해 줘야 될 것 같아’라는 그런 주인의 입장으로 꽃박람회를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가려져 있으니까 소외됐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던 거예요. 
  이것은 시민들을 위한 축제도 사실은 아니었어요. 시민들의 축제로 봤을 때는 화단에 상추를 심어놔서 상추가 제일 이슈가 됐었지요, 사실은. 
  그래서 이번에 조직개편이 어떻게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2025년 꽃박람회는 정말 많이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본부장님이 새로 뽑히고 그 본부를 통해서 새로운 꽃박람회를 구성한다고 하면 박람회의 기능과, 그 박람회 기능을 더 플러스알파시키기 위해서 지금 컨벤션뷰로에 있는 그런 박람회에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그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은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래서 더 키울 수 있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렇게 사람들을 더 채용하지 않더라도 그분들을 통해서 다른 꽃시장이나 꽃전시회의 어떤 부분들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활로를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시민축제 입장에서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원하는 그런 꽃축제는 어땠는지, 홈가드닝 같은 게 있지요. 보통 고양시에 있는 주민들은 아파트에 많이 사시지만 아파트 안에서 꽃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든가 아니면 그런 것에 대해 콘테스트를 한다든가 하면 이것을 보고 “아, 나도 우리 집에 이런 것 하나 해야지”라고 가져가면 “박람회에서 이거 하나 배웠잖아”라고 해서 우리 집에도 만들어놓고 우리 집에 놀러 온 누군가가 또는 다른 시도에 있는 혹은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오더라도 요즘 SNS에 땡땡땡에 사진 찍어서 다 자랑을 하잖아요. 그러면 “야, 그게 뭐예요?”라고 하면 “이번에 꽃박람회에서 이런 것을 가르쳐 줘서 내가 배웠어” 아니면 “너무 신기해서 나도 이것을 해보게 됐어” 이런 것들이 서로 주고받고 할 수 있는 정말 살아있는 축제가 돼야 되지, 2주간 시민들의 불편함, 교통량도 증가하고 시민들의 세금도 쓰고 그렇게 했는데 시민들에게는 남는 게 하나도 없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살아있는 축제와 그다음에 화훼농가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두 가지를 확실하게 잡으시고 끝나고 나서 거기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그렇지 않아도 제가 화훼농가분들을 직접 자주 찾아뵙는 편인데요, 그분들의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그리고 올해 저희들이 좀 부족했던 것, 자기들 협회에서 필요한 것을 저희들이 참고해서 25년도는 정말 위원님이 지적하신 그런 부분들을 살아있는, 우리 고양시민을 위하고 화훼농가들에게 정말 이익이 가게끔 저희가 잘 준비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 ‘잘’이라는 것은 정말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그 ‘잘’ 하나에 다 포함이 돼야 되는 것이고, 그렇게 잘 했는데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이번 2024년도에도 잘 해보려고 했는데 결과는 이렇게 좀 이상하게 난 거잖아요, 그렇지요? 
  물론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다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향하는, 정말 다른 시도에 있는 꽃박람회하고 전혀 다른 그런 것을 가지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광버스 많이 불러다가 이렇게 하는 것보다 정말 시민들하고 같이 하고 시민들에게 이 꽃박람회를 같이 나눌 수 있는 방법, 티켓팅 같은 것도 그렇고 주변에 있는 상권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 그런 것들을 같이 연구하셔서 ‘꽃박람회 한 2주 하고 났더니 경기가 다 살았어. 고양시가 더 많이 알려졌어’ 이런 느낌이 확 오게 만드셔야 되는데 자신 있으십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저희가 내년도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계획을 지금 잡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 박람회 조직이라는 것은 우리 시민하고 화훼농가들한테 이익이 가게끔 하는 게 주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둬가지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끔, 그리고 거기 무대를 지금 이벤트라든지 여러 가지 해서 기존에 했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준비를 잘해서 잘 실천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시민의 아이디어를 들어도 좋고 지금 운영본부장 뽑으실 때 서류 안에 이런 계획서를 쓰게끔 해서 아이디어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분이 꽃박람회가 합쳐지든 안 합쳐지든 앞으로 적어도 2년간 꽃박람회를 이끌 훌륭하고 능력 있는 분이 오셔서 지금껏 해왔던 것과 또 버전업 될 수 있는 그런 박람회를 계속 이어가기를 정말 바라는 마음이고요. 
  인사는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이후에 뭔가 불편함이 없도록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개하셔서 별 무리가 없도록 그렇게 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리면서,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해림  신인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재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호 위원  문재호 시의원입니다. 
  앞에서 질의하셨던 위원님들하고 중복되는 것은 빼고 또 연관되는 것들을 추가로 질의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대외협력관을 새로 공고하셔서 채용을 하셨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기존에 있는 분보다 급여가 올랐나요, 줄었나요, 동일한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이전 기준에는 4급 10호봉이었는데 13호봉으로 올렸습니다. 
문재호 위원  그러면 금액으로는 얼마고 얼마 차이가 나나요? 
  세부사항이니까 같이 출석한 직원한테 확인해서 답변을 해 주시겠습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월 60만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문재호 위원  월 60만 원이 늘었어요, 그 전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늘어난 이유가 있나요? 물가상승률이나 공무원 임금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데.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제가 처음에 와서 본부장이나 대외협력관은 일반 공무원이 아니고 임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지금 직원들보다 월급이 적습니다. 
문재호 위원  직원들은 얼마인데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우리 양 본부장님이 지금 직원보다 월급이 적고, 왜냐하면 우리 본부장이나 대외협력관은 오버차지가 없습니다. 
문재호 위원  오버차지가 뭐예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시간외수당이 없기 때문에, 
문재호 위원  우리말로 답변해 주시지요. 그것은 정식 회계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지 않습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죄송합니다. 
  임원들은 시간외수당이 없고 직원들은 시간외수당이 있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직원보다 적게 받는 게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관들하고 비교를 했을 때 경력 인정 이런 걸 체크하니까 그런 차이가 나서 제가 바꿨습니다. 
문재호 위원  아, 대표이사님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그런 문제점을 발견해서 경영진단을 통해서 바꾸셨다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제안을 했지요. 어차피 제가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시의 협조를 구해야 되기 때문에 시에서 동의를 받아서 13호봉까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13호봉을 주는 것이 아니고 13호봉까지 줄 수 있는 겁니다, 맥시멈으로. 
문재호 위원  그런데 아무튼 더 주잖아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안 될 수도 있지요. 
문재호 위원  더 줄 계획이잖아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공무원이었다면 가능하지만 그 자격 요건이 안 되면 1호봉이 될 수도 있지요. 
문재호 위원  자, 공고문을 한번 보겠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자료 화면 좀 띄워 주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재단 일반직 4급하고 공무원 4급으로 보수 참고사항이 명시가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문재호 위원  같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제가 보기에는 다릅니다. 한글이 다르고 의미도 다른데, 비슷하게 돈을 준다는 건가요? 더 준다는 이야기인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공무원 직제 4급에 대한 봉급을 1호봉부터 저희 같은 경우는 13호봉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거기에 맞춰서 공무원 직제에 맞춰서 주는 겁니다. 
문재호 위원  추가적으로 그것과 관련해서 더 답변해 주실 사항이 있나요? 
  답변 끝나셨어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그러면 정리해 보면, 급여는 오른 게 맞고 재단 일반직 4급인데 그전에는 아까 뭐라고 하셨지요? 10호봉까지가 상한선인데 지금은 13호봉까지 줄 수 있다, 그 말씀인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그렇지요, 맥시멈 13호봉. 
문재호 위원  그러면 본부장님 급여는 어떻게 돼요? 총액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어차피 공개된 자료니까. 
○운영본부장 양유정  4급 상당 10호봉까지이고요, 기본급이 390만 원에서 지금 2년 차에 410만 원으로 인상이 됐고요. 그 외 수당들 해서 월 수령액이 약 530만 원 정도 됩니다. 
문재호 위원  그러면 이번에 아직 채용은 안 됐지만 본부장님 급여도 올랐나요? 대표이사님이 답변해 주시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본부장도 13호봉까지 되는 겁니다. 
문재호 위원  대표이사님이 설명해 준 거랑, 제가 이해를 잘 못한 건지 앞뒤가 맞지 않은데요. 
  자, 아까 대외협력관이 본부장보다 급여가 적다고 해서 올렸다면서요? 그럼 본부장은 왜 올린 거예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본부장하고, 
○운영본부장 양유정  제가 이해한 것으로 말씀을 드리면요, 대외협력관하고 본부장은 똑같고요. 지금 직원 대비해서 낮다라고,
문재호 위원  아, 직원 대비해서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문재호 위원  시간외수당 항목이 없어서?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기본적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제가 그 말씀을 드린 이유는 이동환 시장님의 시책 중 가장 큰 방향성이 고양시 재정자립도를 높이자는 것이고, 꽃박람회도 수익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물론 근무자의 근무 여건이나 대표이사님으로서 그다음에 이번에 새로 채용하면서 더 좋은 자원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 방향성에 있어서 맞지 않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러면서 추가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꽃박람회 수익이 어느 정도 났나요? 작년 대비 금액으로 대략 말씀을 해 주시지요, 대표이사님.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마이너스, 
문재호 위원  마이너스 났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마이너스 얼마인지 대략적으로 수치를 말씀해 주세요,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다른 위원님들이나 또 시민분들이 이해할 수 있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마이너스 8억 정도. 
문재호 위원  8억 정도입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시에서 지원한 것으로, 수입 지출만 따진다면 시에서 지원하는 걸 수입으로 보면 8억 손해를 봤습니다. 
문재호 위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조직은 일반 기업이 아닙니다. 그래서 재단 출연금도 있고 우리 시에서 지원금도 나가요. 그러니까 공적인 부분도 역할을 한다고 저는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저는 부서하고 박람회 조직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공적인 업무의 영역도 있지만 비용 대비 어느 정도 이익을 산출해 내야 되는 그런 부분의 역할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 맥락으로 보면 아까 제가 분명히 급여가 왜 올랐냐, 그다음에 대표이사님 답변 들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일부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보통의 조직 같으면 이익이 났으면 직원분들한테 성과급도 주고 조직을 확대하겠지요. 저희는 계속 마이너스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인원이 축소됐어요. 그랬을 때 급여를 올리는 게 적절한 시점이었냐,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그것에 대해 제가 말씀을 드리면 저희 기관만 공무원 체계로 되어 있고 다른 기관들은 경력 인정 그런 게 대부분 없습니다. 
  그래서 굳이 우리도 급수를 공무원 기준에 꼭 맞춰야 되느냐? 그래서 다른 데하고 비교를 하니까, 그래서 제가 시에 이야기를 하니까 그걸 받아들이지 않아서 13호봉까지 받아낸 겁니다. 
문재호 위원  그러면 연관돼서 자료하고 같이 또 보겠습니다. 
  제가 질의하고 싶은 부분은 이번 박람회의 수익, 지출과 관련돼서 추가로 질의드리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602페이지로부터 603페이지입니다. 이것은 세부사항이니까 운영본부장님이 답변을 해 주시지요. 
  총 입장객 수가 유료입장은 큰 차이가 없는데 무료입장이 굉장히 많이 늘었거든요. 물론 비고란에 그 사유를 간단히 적었는데, 2023년도 자료하고 2024년도 자료가 동일해서 추가적으로 또 이유가 있는지 그것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시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관계자가 많이 늘었고요, 그다음에 휴무에는 관련 공무원들은 무료로 해 주라는 의견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늘었습니다. 
문재호 위원  그러면 수치를 볼까요? 
  2023년도에는 무료 입장이 7,498명입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2만 5천, 맞지요? 제가 수치에 좀 약해서. 맞지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예. 
문재호 위원  2만 5,548명이에요. 수치가 한 3.5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우리 고양시 공무원분들이 전원 다 무료 관람하신 건가? 수치가 너무 많이 차이나는데요.
○운영본부장 양유정  저희 재단도 이런 것을 줄이고 싶지만,
문재호 위원  사업부서의 어떤 지침이 있었다? 
○운영본부장 양유정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서 하다 보니까 이번엔 좀 늘었습니다. 
문재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우리 고양국제꽃박람회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이것은 관계부서하고 2025년도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무료 입장객을 이렇게 대폭, 점진적으로 늘린다든지 조금씩 늘어난 게 아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것은 관련돼서 나중에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대표이사님께 질의를 또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하셨나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안 했습니다. 
문재호 위원  그러면 집기류를 바꿨나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집기류는 왜 바꾸셨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대외협력관이 오니까 그 책상하고 제 책상을 바꿨습니다. 
문재호 위원  대외협력관 책상하고 누구 책상을 바꾸셨다고요? 잘 안 들립니다. 큰소리로 말씀해 주십시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제 책상이, 
문재호 위원  대표이사님 책상을 바꾸셨다고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잠금장치가 안 돼서 바꿨습니다. 
문재호 위원  책상 하나만 바꾸셨어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옷장도 바꿨습니다. 
문재호 위원  옷장도 잠금장치가 필요하셨나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지금 옷장에 옷이 다 들어가지 않아서 옷을 밖에 내놔서 옷장을 좀 큰 것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문재호 위원  총비용이 얼마나 들었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600만 원 들었습니다. 
문재호 위원  대표이사님! 
  대표이사님이 조금 전에 답변해 주셨습니다. 이번 박람회 때 8억의 손실이 났다고 했습니다. 
  물론 대표이사님의 품위 유지나 우리가 어느 조직에서 그 직급에 맞는 기본적인 행정 비품이나 그런 것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저도 이해는 합니다. 같은 맥락인데요, 시기적으로 지금 그게 맞냐라는 그 뜻입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위원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대외협력관의 취임이 며칠 안 남았으니까 할 때 같이 하자고 했는데, 충분히 생각을 못 한 것 같습니다. 
문재호 위원  우리 문화가 왜 새로운 분이 오면 물건을 다 새로 사야 되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그렇지는 않습니다. 
문재호 위원  그러면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상태가 안 좋아서 바꿔야 되기 때문에…….
문재호 위원  추가적으로 또 답변하실 것 있으신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내구연한이 오래 지났고요. 
문재호 위원  내구연한이 몇 년입니까? 어떤 품목을 말씀하시는지, 내구연한이라는 건 우리 대표님도 여기 대표이사로 오시기 전에 공직 생활을 하셨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무역협회 쪽에서……. 
문재호 위원  아, 공사에 계셨어요? 제가 개인 경력을 여기서 논하려고 그러는 건 아니고요. 
  내구연한은 품목에 따라서 다릅니다. 전자제품이냐 가구냐에 따라서 다르고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서 또 다릅니다. 그러면 대표이사님이 말씀하신 것은 뭡니까? 내구연한이 지났다는 것은 어느 품목을 말씀하신 건지 하나만 예를 들어서 말씀해 주시지요. 어떤 게 내구연한이 지났습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제 책상은 꽃박람회를 시작할 때 샀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그게 20년이……. 
문재호 위원  정확히 말씀을 해 주세요. 시작할 때가 몇 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의원 된 지가 몇 년 안 돼서 모르겠어요. 
  꽃박람회 역사는 지금 20년이 넘거든요. 그러면 지금 책상을 20년 이상 쓰셨다는 거예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이봉운 대표님 계실 때, 12년 됐답니다. 
문재호 위원  이봉운 대표님 있을 때부터 쓰셔서 12년을 쓰셨어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그렇습니다. 
  저는 20년 돼도 관계는 없는데 제가 처음에 와서 수리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잠금장치를 아무리 해도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바꾸는 김에 이번에 바꿔야 된다고 해서 바꿨습니다. 
  우리 본부장도 바꾸지 않았으면 하고 저한테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가 바꿨습니다. 
문재호 위원  이 자리에서 세세한 것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끝이 없을 것 같고, 제가 대표이사님이나 오늘 감사를 받으러 들어오신 중간관리자분들한테 그 맥락을, 방향성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질의를 드린 겁니다. 
  그래서 세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불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적어도 대표님이 꽃박람회를 대표하는 대표고, 조직에서 사업부서를 통해서 지침을 받는 것도 있지만 그 사항은 대표이사님의 마인드나 자체 우리가 문서에서 전결이라고 그러지요. 그건 대표이사님의 100% 전결사항입니다. 맞지요? 
  그것에 대해서 대표이사님의 현재 꽃박람회 수익성이나 이런 것을 고려했을 때 대표이사님의 고민에 접점이 필요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자, 자료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집기류 바꾸신 것에 대해 품목하고 금액을 간단하게 제출해 주십시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그다음에 앞에 다른 위원님이 질의를 하셨지만, 제가 중복되는 건 추가질의를 안 하고 제 의견, 그다음에 필요한 사항은 자료 제출 요청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본부장에 대해 이번에 면접을 봐가지고 서류 전형에서 4명이 합격을 해서 공고했는데, 이번에 선발을 하지 않고 ‘해당사항 없음’으로 해서 다시 재공고를 할 계획이신 거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재공고가 나갔습니다. 
문재호 위원  이것은 말하기가 참 조심스러운데, 해도 되나요? 
  추측성이라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먼저 명시를 하겠습니다. 
  혹시 내정돼 있나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없습니다. 
문재호 위원  어떻게 아세요? 인사위원이 아니셔서 인사 선발에서는 관계가 없으시다면서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관계는 없지만, 현재 상태에 없으니까 공고가 나간 거지요. 
문재호 위원  그러면 자료 요청을 하겠습니다. 
  네 분이 일단 서류전형으로 합격했다는 것은 기본 대상자는 되는데 그중에서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 네 분의 면접자료라고 하지요? 기본적인 자료를 제출해 주세요. 
  제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기본적인 인적사항이 있지요? 
  자, 다시 제가 정정하겠습니다. 
  본부장 직렬에 신청을 해서 합격하신 네 분, 이분들 인사심의 자료를 요청하는데 블라인드로 이름을 빼고 A, B, C, D 해 가지고 그 심사서를 제출해 주십시오. 그러면 개인정보 보호 되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그게 가능하다면 해 드리겠습니다. 
문재호 위원  그 말씀은 일리가 있습니다. 저희는 확인이 필요하고요, 우리는 공적 업무를 하기 때문에 규정과 방침, 절차라는 게 있습니다. 내줄 수 없는 자료를 제가 요청하는 것도 아니고요, 가능한 자료라면 제가 또는 우리 위원님들이 필요로 하는 게 뭔지 알고 계시니까, 가끔 개인정보 때문에 안 된다, 어쩐다 그러는데요, 그러면 이름 세 글자에서 두 글자를 빼면 되고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그 네 분에 대해 저희가 봤을 때 진짜 적합한 분이 없는 건지, 아니면 내정이 돼 있는 건지를 저희 나름대로 한번 우리 위원님들이 판단해보고 싶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제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자료 제출이 가능하다면 제가 해드릴 수 있고, 
문재호 위원  예, 그러니까 가능 여부를 확인해서,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제가 심사위원이 아니고 심사위원들이 뽑아놓은 것을 가지고,
문재호 위원  그렇지요. 그러니까 그것을 검토해 달라는 겁니다. 
  그 자료를 우리한테 제출해도 되는지 내부 검토를 하시고 그다음에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부분을 빼고 되는 것을 제출해 주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재호 위원  안 되는 것을 제출하라는 게 아니라 되는 것을 제출해 주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의회 행감에서는 모든 자료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정보법에만 해당되지 않는다면 김ㅇㅇ, 이ㅇㅇ으로 처리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문재호 위원  추가적으로 질의할 게 많은데, 나머지는 미시적인 사항이니까 실무자한테 별도로 문의드리거나 미팅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갈음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문재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대표님, 답변하실 때 제가 좀 답답한 게 수입과 지출에 대한 답변이 빨리 안 나오시면 안 됩니다. 이 돈이, 즉 이 예산이 본인이 운영하는 개인 민간회사면 그것에 대해 손해를 보고 있는데 얼마나 손해 봤는지를 계산 안 하겠습니까? 
  오히려 공공의 예산일수록 더 예민하고 투명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얼마나 손해 봤는지를 기억을 못 하신다는 게 말이 됩니까?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아니, 그게 아니고, 출연금이 수입이냐 아니냐 그게 제가 좀 신경쓰였습니다. 
○위원장 이해림  출연금은 수입이 맞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그래서 신경이 쓰였던 겁니다. 
  작년에 감사에서 그게 왜 수입이냐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위원장 이해림  벌어들이지 않은 돈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제가 이 말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사실 혼동이 와서…….
○위원장 이해림  위원님 의도는 아셨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무슨 뜻인지 압니다. 
○위원장 이해림  저희가 얼마큼 더 마이너스를 했는지,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8억 8,200이라는 것은 제가 알고 있었는데 이 말을 해야 될지, 
○위원장 이해림  잘 풀어서 대답하시면 되지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해림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인선 위원님. 
신인선 위원  제가 잊어버리기 전에 자료 제출 요구를 두 가지 하려고 했었는데 한 가지는 존경하는 우리 문재호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면접심사 채점표, 그것 좀 주시고요.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신인선 위원  그다음에 제가 아까 요청을 드렸던 2025년도 꽃박람회의 박람회 기준과 축제 기준의 중점목표와 그다음에 통합될 경우 마이스 운영본부에서 협력을 받고 싶은, 또는 받아야 하는 사항들을 간략하게 기입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예, 알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해림  신인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동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동숙 위원  손동숙 위원입니다. 
  질의에 앞서서 저는 행감 때 이런 세세한 것을 지적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제가 꽃박람회 자료를 잠깐 보려다가 딱 첫 페이지를 열었는데 선인장식물원 홈페이지인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보면 ‘오픈 예정 2024년 10월 1일~’ 이렇게 물결 문양이 돼 있는데, 시민들이 어떤 기관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게 사실은 홈페이지거든요. 그런데 제가 만약에 시민이라면 다시 한번 전화를 해서 이런 부분은 확인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수고로움을 시민들이 갖지 않도록 뒤에 계신 직원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건 아예 열어보지도 않았는데 한번 점검을 해 주셔서 시민들이 다시 한번 전화를 해서 ‘이게 지금 오픈이 된 건가요? 아닌가요?’ 이런 두 번의 일을 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평가기관에 대한 문제는 작년 행감 때 제가 문제 제기를 했었어요. 그래서 이게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주최기관을 이해하려고 하는 평가기관의 관점과 그냥 단순히 시민의 관점, 그래서 평가기관이 주최 측에서 선정한 곳이 되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그 사업이 발전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의 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부터는 관리감독기관인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 평가기관의 변화가 우리 고양시가 자랑할 수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는 충분히 받아들이고 수긍하셔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에 조금 덧붙이는 말씀을 드렸고요. 
  저는 우리 꽃박람회를 보면서 더 성장이 가능한데 성장판이 닫힌 느낌, 이런 비유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앞서 존경하는 우리 신현철 위원님과 신인선 위원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언급을 해 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중복되는 얘기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사장님이 따로 계시지만 현장에 계시는 분은 우리 대표이사님이세요. 그래서 제가 대표이사님한테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큰 그림을 좀 그리셨으면 좋겠다. 제가 말하는 여기서의 큰 그림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예요. 그러니까 아무리 우리가 열심히 하고 노력했다고 하지만 ‘매년 같다’라고 생각하는 게 저는 그런 창의성이 빠졌다라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좀 있거든요. 
  우리 정흥교 대표이사님 처음에 오셨을 때 취임하시자마자 박람회가 개최돼서 어쩌면 우리가 늘 보던 것과 다른 안타까움을 느끼셨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셔서 첫 박람회를 치르시면서 ‘아, 이런 부분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 게 있다면 한번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뒤에 계신 직원분들이 주시는 것 말고 우리 대표이사님이 생각하시는 것.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정흥교  제가 처음에 와서 저도 사실 위원님과 같이 실망을 했어요. 직원들은 고생했지만, 외부에서 제가 많이 들었거든요. 매년 똑같다는 식으로 그런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저는 사실 취임하고 박람회를 처음 구경했기 때문에 ‘이 정도 가지고 될까?’ 그런 생각을 처음에는 했었지요, 사실은.
  직원들 앞에서, 제가 직원을 대신해야 되는데 이런 말을 하기가 직원들한테 좀 미안하지만, 그래서 변화를 가져와야 되겠다고 제가 생각을 했던 것이고, 그래서 내년에는 변화를 가지기 위해서 제가 새로운 디자인을 공모를 하자, 기존에 하던 분들한테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정말 모르는 상태에서 세계적인 작가들한테 공모를 통해서 디자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 사실 그게 사기업이면 가능하겠지만 예산 문제 등 이런 것 때문에 빨리 집행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11월에 공모 절차를 다 끝내고 업체가 선정됐습니다. 그 업체가 선정된 후 내년에 새로운 투트랙으로 해서 그 설계를 가지고 기존에 우리 임직원들이 다 개입이 많이 되었다면 새로운 설계도면을 가지고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를 가져오게끔 그렇게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손동숙 위원  아까 내년에 차별화된 기획이라고 말하는 게 맞을까요? 시민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존을 만들겠다라는 말을 아까 신인선 위원님 질의에, 아니면 문재호 위원님 질의 때 답변을 하셨었는데 사실 지금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들은 있어요. 무슨 정원을 만든다든가 여러 가지가 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시민들을 더 많이 참여하게 한다고 해서 그게 차별화된 계획이 될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회의적인 생각이 좀 들고요. 
  순천만 갈대 축제 같은 곳은 갈대가 매년 바뀌어서 가는 건 아니잖아요. 늘 갈대는 그 자리에 있는 것이고, 저희가 꽃박람회를 매년 하지만 특이하게 안 보던 꽃이 있어서 가는 건 사실 아니거든요. 정말 잘되는 꽃축제나 이런 데를 보면 편하게 시민들이 갔다 올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다라는 거예요. 근처에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있다라든지.
  그런데 우리 꽃박람회는 아쉬운 부분들이, 늘 갔다 와서 갔다 오신 분들이 “아, 잘 갔다 왔다”라는 말보다는 불만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가 굉장히 고민해야 될 부분들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고양 화훼농가의 육성, 지원, 발전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것이고, 고양시에서 꽃박람회라는 브랜드가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마다 존치 여부에 대한 이런 극단적인 비판 여론이 나오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대표이사님이 새로 오시면서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오셨을 때는 너무 시간이 바트게 오셔서 내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시간도 안 됐다라는 걸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내년 꽃박람회를 어떻게 기획하고 계신가에 대한 기대, 희망 이런 걸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앞서도 얘기했지만 본부장님도 지금 바뀌셔야 되는 상황이고, 앞서 우리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께서는 잘 운영이 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하지만 작년하고 크게 별반 다르지 않는 꽃박람회라고 한다면, 우리가 내년에 행감에도 또 이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여기 계신 우리 상임위 위원님들께서 “아, 진짜 이번 꽃박람회는 참 좋았습니다. 참 신선했습니다.” 이런 말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잔소리 겸 당부를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해림  손동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관에 대한 감사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시민의 뜻인 만큼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고양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요청하신 자료는 10부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를 실시하면서 시정 및 건의를 요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기 배부하여 드린 서식에 감사지적사항을 작성하시어 전문위원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심도 있는 감사를 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환경경제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의 건을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8시20분 감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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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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