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정종득   : 오늘 제21회 임시회를 즈음하여 시정수행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조성헌 부시장님, 그리고  실·국·과·소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준비와 지역활동에 분주하심에도 오늘 임시회를 위해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가 의정활동을 수행해 온지 3년여의 세월이 흘러 임기종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의원 모두는 각종 안건심사는 물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등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시켰을뿐 아니라,  의원 각자가 스스로 능력쥼를 위해 각종 법령 및 관계업무 연찬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지방자치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한기간이었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의 의정활동 결과에 대해 시민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일부 미흡했었다는 시각도 없지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해진 위치와 상황을 분석해보면, 신도시 건설사업의 마무리,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의 단계적인 마무리, 광역교통망의 건설,  ＵＲ협상 결과에 대처등,  각종 도시,  산업, 교통,  환경분야의 문제를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는 실정으로, 이런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주시켜야 하겠으며,  특히 그간 각종 개발과 관련하여 시민에게 보여주었던 계획 당시의 각종 청사진이 사업완료 단계인 현시점에서 차질없이 이루어졌는지,  시민 모두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지여부에 대한 감시기능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의원동지여러분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94년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등10건의 안건처리와 시정에 관한 질문이 있는 11일간의 회기이므로 집행부의 관련 공무원들께서는 소상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을통해 능률적이면서도 민주적인 의회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제 21회 고양시의회임시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