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권붕원 의장, 중부일보 신년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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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5-01-04 | 조회수 | 1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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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2004. 1. 4 게재된 중부일보 인터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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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운영 민주성 높일 터
- 권붕원 고양시의회 의장 -
“고양시 발전시책 및 각종 사업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운영의 민주성을 높이겠습니다”
2005년도 을유년을 맞는 고양시의회 권붕원 의장의 새해 의회운영 등에 대해 들어본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2005년 새해를 맞는 소감은.
▶2005년은 특히 구청 신설과 지방분권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출 규모의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재정여건은 전망이 좋지 않다. 고양시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 만큼 후반기 의장으로서 중압감도 많지만 32명의 동료의원이 혼연일체로 대의기관으로서의 신뢰감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년 6개월 여 잔여 임기 중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의회의 위상 강화와 의회운영의 민주성을 높이겠다.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필요하지만 고양시 발전시책이나 사업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회기운영이나 심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또 집행부와의 대화와 조정을 통해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미리 조율하겠다. 의원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의원총회나 간담회 등도 수시로 열어 내부적 문제점 개선과 지역민의를 수렴하는 통로로 활용하겠다.
-2004년 시의회에서 새로운 일이 있었다면.
▶제4대 고양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이 지난해 7월 새롭게 구성됐다. 지난 1991년 고양시의회 개원 이래 한자표기만 고집해 왔던 의원 명패를 한글로 교체하고, 집무실 소파도 상석을 없애는 등 탈권위주의를 천명했다. 또 의원 상호간의 정보공유와 효율적 의회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정례화하고 사무국내에 의회홍보팀을 신설하는 등 내실화를 다졌다.
-동료의원이나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게 의장의 소임이지만 혼자서는 힘들고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와 지적이 있어야 한다. 의원들이 서로 협력할 때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생산적인 의회로 발전할 수 있다. 출신지역의 현안사업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도시 전체를 위한 선택도 필요하다. 그런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줬으면 좋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옛부터 닭은 천명(天命)이나 천복(天福)을 알리는 메신저였고 양기(陽氣)를 갖춘 동물에 속했다. 하루일과도 닭 울음으로 시작하듯 2005년 닭의 해를 맞아 어려운 경제와 힘든 살림살이가 밝게 펴졌으면 좋겠다. 뽑아 준 의원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따가운 질책과 격려도 당부 드린다. 또한 우리의원들도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시민여러분도 우리 고양시가 ‘더불어 잘사는 도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주었으면 한다.
허일현 기자/ hur20027@joongboo.com
입력일자[200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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