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양시의회, “고양 장항습지 등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촉구 결의문” 채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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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양시의회 | 작성일 | 2013-05-14 | 조회수 | 1985 |
<br /><h2>고양시의회, “고양 장항습지 등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촉구 결의문” 채택</h2>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지난 14일 제177회 임시회에서 “고양 장항습지 등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식)가 발의한 이번 결의문은 “고양 장항습지와 산남습지는 남북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의해 접근이 제한되어 자연상태가 잘 보존된 세계적으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국제적 차원에서 중요한 습지를 보전하고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위하여 람사르 사이트에 조속히 등록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최근 고양시를 방문한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은 고양생태공원에서 열린 ‘장항습지 포럼’에서 장항습지의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공생관계는 장항습지가 유일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다고 감탄한 바 있으며,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한 람사르사이트 등록기준은 9가지인데 이중 한 가지만 만족하여도 등록이 가능하나 고양 장항습지 및 산남습지는 5가지의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 신곡수중보와 일산대교 사이 7.6㎞에 걸친 지역으로 2006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20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며 20만 평의 버드나무군락과 함께 공생하고 있는 붉은발 말똥게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도 하다. 고양시는 작년부터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 장항습지 포럼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윤숙 의원은 “고양 장항습지의 살아 있는 생태보고를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보전방안을 마련하며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람사르사이트에 조속히 등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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